사진=SK가스 SK가스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SV)를 측정한 결과 1508억원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SK그룹은 사회적 가치를 경제간접 기여성과,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등 3개 분야로 나눠 계열사별로 발표하고 있다. 이 가운데 SK가스는 지난해 경제간접 기여성과 1천330억원, 비즈니스 사회성과 129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 49억원을 창출했다. 이는 대기오염 개선, 연료전환사업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SK가스에 따르면 비즈니스 사회성과 가운데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의 대기오염 개선 효과에 따른 사회적 가치는 83억원에 이른다. 앞으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벙커C유 대신 LPG로 연료를 교체하는 사업을 강화한다는 게 회사의 계획이다. 이 과정을 통해 LPG 1t 당 약 17만 7000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된다. 이미 작년 한 해 LPG 연료전환 사업을 통해 약 5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고, 올해는 목표를 작년보다 2배 이상 늘려 잡았다는 것이 SK가스 측 설명이다. 또 사측은 올해부터 LPG 운송 과정에서 바닷물의 열을 이용하는 해수 열교환 과정을 도입하면서 에너지의 약 11%를 절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가스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사회적 가치 첫 측정값은 일종의 기준점 또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 이 가치를 지속해서 높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성과 49억"…SK가스, 지난해 사회적 가치 1508억 창출

문다영 기자 승인 2019.06.27 10:52 | 최종 수정 2138.12.21 00:00 의견 0
사진=SK가스
사진=SK가스

SK가스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SV)를 측정한 결과 1508억원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SK그룹은 사회적 가치를 경제간접 기여성과,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등 3개 분야로 나눠 계열사별로 발표하고 있다. 이 가운데 SK가스는 지난해 경제간접 기여성과 1천330억원, 비즈니스 사회성과 129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 49억원을 창출했다.

이는 대기오염 개선, 연료전환사업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SK가스에 따르면 비즈니스 사회성과 가운데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의 대기오염 개선 효과에 따른 사회적 가치는 83억원에 이른다. 앞으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벙커C유 대신 LPG로 연료를 교체하는 사업을 강화한다는 게 회사의 계획이다. 이 과정을 통해 LPG 1t 당 약 17만 7000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된다.

이미 작년 한 해 LPG 연료전환 사업을 통해 약 5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고, 올해는 목표를 작년보다 2배 이상 늘려 잡았다는 것이 SK가스 측 설명이다. 또 사측은 올해부터 LPG 운송 과정에서 바닷물의 열을 이용하는 해수 열교환 과정을 도입하면서 에너지의 약 11%를 절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가스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사회적 가치 첫 측정값은 일종의 기준점 또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 이 가치를 지속해서 높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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