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지점 중심 지역 상생 위한 전방위 활동 하이트진로가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보조라벨을 활용한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소주 판매금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성남지점과 특판경기동부지점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협업해 실종률 감소를 위한 ‘지문 사전등록제’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소주의 보조라벨를 통해 사전등록제를 알리고, 영업사원들이 방문하는 업소에 스티커를 부착하며 캠페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 지난 26일부터 경기 성남, 용인, 하남, 광주, 이천, 여주시 등 6개 도시에 유통되기 시작했다. 지문사전등록제는 2012년 실종률 감소를 위해 도입해 경찰 시스템에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의 지문·사진 등 신상정보를 입력해 사건 발생시 대상자 조기발견에 기여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를 비롯해 하이트진로 정성조 성남지점장, 이정훈 특판경기동부지점장, 김정호 특판경기동부지점 파트장이 참석해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하이트진로 성남지점과 특판경기동부지점에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강릉지점은 지난 고성 산불 사고 당시 진화를 위해 고생한 관내 소방관들의 노후장비를 대체하기 위해 기부금을 조성, 지역 상생에 나섰다. 강릉지점은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속초 시내 약 20개 업소와 함께 판매된 참이슬 1병당 200원씩 적립, 총 270만원 상당의 필요물품을 속초 소방서에 전달했다. 기부된 금액은 소방관들의 안전과 직결된 물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된다. 하이트진로 측은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작지만 꾸준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코레일네트웍스 ■ 코레일네트웍스, 플라스틱 줍고 걸음수만큼 기부하고  코레일네트웍스(대표이사 강귀섭)는 지난 26일 용산구 소재 기업 임직원 및 대학생 등 60여명과 함께 ‘플라스틱컵, 쓰레기 올림픽’ 이라는 연합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했다. 이들은 까페와 상점이 많은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쓰레기 올림픽’을 진행했고, 플라스틱컵과 빨대’ 등을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형태로 집중 수거했다. 또한 활동에 앞서 각 사의 사내 카페와 개인별로 사용한 플라스틱컵도 함께 모아 총 1000개의 플라스틱컵을 7월 ‘그림도시’ 전시에 활용하고자 기증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세계자연기금(WWF)’과 걷기만 해도 기부가 되는 빅워크(bigwalk), 용산구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하여 이태원 일대의 쓰레기를 줍고 기부도 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빅워크 어플을 켜고 걸은 걸음수는 기부금으로 환산돼 ‘세계자연기금(WWF)’의 플라스틱 관련 캠페인을 위한 활동에도 기부될 예정이다. 각 봉사자들은 한강진역에 집결하여 세계자연기금(WWF)측의 플라스틱 특강을 들은 뒤 조별로 주워온 쓰레기 수거량 및 ‘걸은 거리’에 따라 금·은·동메달 수상자를 선정하고, 플라스틱컵을 활용한 제기차기 등 미니 올림픽도 함께 시행했다. 이날 행사와 관련, 강귀섭 대표이사는 “코레일네트웍스가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민ㆍ관ㆍ학 협력적 연합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사진=OK저축은행 ■ OK저축은행, 지역 장애인들과 즐거운 사회공헌 이벤트 V-리그 OK저축은행 배구단이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함께 서울대공원을 찾으며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지난 26일, 선수단은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경기도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안산지부 장애인들과 야외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OK저축은행 배구단 선수들, 경기도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안산지부 직원 등이 함께했다. 발달장애인 30여 명은 선수들과 함께 조를 이루어 동물원 관람,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에 경기도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안산지부 관계자는 “배구 선수들이 동참해 발달장애인들의 비장애인과의 소통 활성화와 사회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배구단의 ‘우리 집’이 자리한 안산에서 더 많은 가족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기 위해 기획된 것. OK저축은행 측은 “장애인들과 나들이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면서 “ 앞으로도 안산시의 여러 식구들과 소통하고,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지난날에도 연고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일일 배구교실 클리닉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SR NOW] "가장 가까이에서"…하이트 진로·코레일네트웍스·OK저축은행 지역 상생 활발

문다영 기자 승인 2019.06.27 10:40 | 최종 수정 2138.12.21 00:00 의견 0

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지점 중심 지역 상생 위한 전방위 활동

하이트진로가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보조라벨을 활용한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소주 판매금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성남지점과 특판경기동부지점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협업해 실종률 감소를 위한 ‘지문 사전등록제’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소주의 보조라벨를 통해 사전등록제를 알리고, 영업사원들이 방문하는 업소에 스티커를 부착하며 캠페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 지난 26일부터 경기 성남, 용인, 하남, 광주, 이천, 여주시 등 6개 도시에 유통되기 시작했다.

지문사전등록제는 2012년 실종률 감소를 위해 도입해 경찰 시스템에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의 지문·사진 등 신상정보를 입력해 사건 발생시 대상자 조기발견에 기여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를 비롯해 하이트진로 정성조 성남지점장, 이정훈 특판경기동부지점장, 김정호 특판경기동부지점 파트장이 참석해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하이트진로 성남지점과 특판경기동부지점에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강릉지점은 지난 고성 산불 사고 당시 진화를 위해 고생한 관내 소방관들의 노후장비를 대체하기 위해 기부금을 조성, 지역 상생에 나섰다. 강릉지점은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속초 시내 약 20개 업소와 함께 판매된 참이슬 1병당 200원씩 적립, 총 270만원 상당의 필요물품을 속초 소방서에 전달했다. 기부된 금액은 소방관들의 안전과 직결된 물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된다.

하이트진로 측은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작지만 꾸준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코레일네트웍스
사진=코레일네트웍스

■ 코레일네트웍스, 플라스틱 줍고 걸음수만큼 기부하고 

코레일네트웍스(대표이사 강귀섭)는 지난 26일 용산구 소재 기업 임직원 및 대학생 등 60여명과 함께 ‘플라스틱컵, 쓰레기 올림픽’ 이라는 연합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했다.

이들은 까페와 상점이 많은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쓰레기 올림픽’을 진행했고, 플라스틱컵과 빨대’ 등을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형태로 집중 수거했다. 또한 활동에 앞서 각 사의 사내 카페와 개인별로 사용한 플라스틱컵도 함께 모아 총 1000개의 플라스틱컵을 7월 ‘그림도시’ 전시에 활용하고자 기증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세계자연기금(WWF)’과 걷기만 해도 기부가 되는 빅워크(bigwalk), 용산구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하여 이태원 일대의 쓰레기를 줍고 기부도 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빅워크 어플을 켜고 걸은 걸음수는 기부금으로 환산돼 ‘세계자연기금(WWF)’의 플라스틱 관련 캠페인을 위한 활동에도 기부될 예정이다.

각 봉사자들은 한강진역에 집결하여 세계자연기금(WWF)측의 플라스틱 특강을 들은 뒤 조별로 주워온 쓰레기 수거량 및 ‘걸은 거리’에 따라 금·은·동메달 수상자를 선정하고, 플라스틱컵을 활용한 제기차기 등 미니 올림픽도 함께 시행했다.

이날 행사와 관련, 강귀섭 대표이사는 “코레일네트웍스가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민ㆍ관ㆍ학 협력적 연합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사진=OK저축은행
사진=OK저축은행

■ OK저축은행, 지역 장애인들과 즐거운 사회공헌 이벤트

V-리그 OK저축은행 배구단이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함께 서울대공원을 찾으며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지난 26일, 선수단은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경기도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안산지부 장애인들과 야외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OK저축은행 배구단 선수들, 경기도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안산지부 직원 등이 함께했다.

발달장애인 30여 명은 선수들과 함께 조를 이루어 동물원 관람,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에 경기도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안산지부 관계자는 “배구 선수들이 동참해 발달장애인들의 비장애인과의 소통 활성화와 사회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배구단의 ‘우리 집’이 자리한 안산에서 더 많은 가족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기 위해 기획된 것. OK저축은행 측은 “장애인들과 나들이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면서 “ 앞으로도 안산시의 여러 식구들과 소통하고,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지난날에도 연고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일일 배구교실 클리닉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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