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스터 영화 ‘박열’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채널 CGV에서 방송돼 관심을 받고 있다. ‘박열’은 지난 2017년 7월 28일에 개봉했다. 일제강점기 당시 무정부주의 단체 흑도회를 조직한 독립운동가이자, 일본 왕세자 히로히토 폭살을 계획했던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은 박열로 관객들을 만났다. 박열은 스스로를 '불령선인'(불온한 조선 사람이라는 뜻으로 일제 강점기에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자기네 말을 따르지 않는 한국 사람을 이르던 말)이라 칭하며 일제의 탄압에 정면으로 맞선 독립운동가다. ‘박열’을 본 관객들은 배우들의 국적을 의심할 정도로 탁월한 캐스팅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신예였던 최희서와 이제훈의 연기에 대한 평이 높다. 또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는 뜻깊은 영화라는 의견도 적잖다. 하지만 살짝 지루하다는 아쉬움도 나타냈다.

박열, 뜻깊은 작품 vs 지루해...의견 분분

김현 기자 승인 2019.08.15 08:58 | 최종 수정 2139.03.29 00:00 의견 0
사진=포스터
사진=포스터

영화 ‘박열’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채널 CGV에서 방송돼 관심을 받고 있다.

‘박열’은 지난 2017년 7월 28일에 개봉했다. 일제강점기 당시 무정부주의 단체 흑도회를 조직한 독립운동가이자, 일본 왕세자 히로히토 폭살을 계획했던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은 박열로 관객들을 만났다. 박열은 스스로를 '불령선인'(불온한 조선 사람이라는 뜻으로 일제 강점기에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자기네 말을 따르지 않는 한국 사람을 이르던 말)이라 칭하며 일제의 탄압에 정면으로 맞선 독립운동가다.

‘박열’을 본 관객들은 배우들의 국적을 의심할 정도로 탁월한 캐스팅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신예였던 최희서와 이제훈의 연기에 대한 평이 높다. 또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는 뜻깊은 영화라는 의견도 적잖다. 하지만 살짝 지루하다는 아쉬움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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