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레이에 대해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레이)
유안타증권이 치과용 디지털 X-ray 영상진단 장비를 개발·판매하는 레이에 대해 중국 최대 치과 기업 MOU로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평가했다.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유지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최근 중국 최대 치과 기업인 케어캐피탈과 MOU를 체결해 고성장하는 중국 치과 시장에서 사업확장 속도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또 3D구강스캐너 업체인 디디에스도 인수하며 레이가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에 대한 경쟁력과 사업 확장성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은 레이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806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으로 예상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안 애널리스트는 ▲케어캐피탈 MOU ▲디디에스 인수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중국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미국과 유럽 등 기타 해외 지역에서도 백신 보급이 확대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