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국내 은행들이 해외여행 고객들을 위한 외환 환전 이벤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8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8월 말까지 ‘2022 Hot Summer 외화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스타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거나 KB두근두근외화적금 최초 신규 가입금액이 미화 500달러 이상인 고객이 KB스타뱅킹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000명에게 ▲스타프렌즈 미니 캐리어(레디백) ▲비치타월 ▲배스킨라빈스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또한 오는 8월 말까지 KB-POST 외화배달서비스를 이용해 미달러(USD) 500달러, 일본엔화(JPY) 5만5000엔, 유럽연합유로(EUR) 450유로 이상 환전 시 환율우대 60%를 적용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KB-POST 외화배달서비스는 KB국민은행에서 환전을 신청하고 외화를 고객이 지정한 날짜 및 장소로 우체국의 외화현찰 배달을 통해 직접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도 내달 31일까지 영업점에서 환전·송금한 개인고객에게 최대 90% 환율우대 혜택을 드리는 ’스윗썸머드림 여름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페스티벌 기간 중 건당 미화 100달러 상당액이상 환전 또는 송금하는 개인고객에게 ▲리모와 여행용 캐리어(1명) ▲국민관광상품권 50만원권(4명) ▲국민관광상품권 10만원권(5명)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500명)을 추첨하여 제공한다.
또한 건당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 환전 거래시 선착순 1000명에게 NH농협손해보험 모바일 보험상품권 5000원권과 모든 환전 고객에게 와이파이도시락 15% 및 도시락유심 5% 할인 등 제휴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방 은행 중에서는 DGB대구은행이 내달 31일까지 '웰컴 온 보드 대고객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영업점과 외화 E-지갑(IM뱅크)을 통해 300달러 이상 환전한 고객으로 최대 90% 환율 우대 혜택을 준다. 또 항공사, 렌터카 업체, 면세점 등 '여행 관련 8가지 제휴사 혜택'도 제공한다. 제주항공·티웨이항공 운임과 렌터카 이용료 할인, 면세점 이용 시 등급 업그레이드와 적립금 등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