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9월 나란히 신작을 선보인다. 모바일 MMORPG 일변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로 글로벌 시장을 노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넥슨은 9월 21일 넥슨닷컴과 스팀을 통해 신작 게임 ‘워헤이븐’의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국내 이용자는 얼리 액세스 이틀 전인 9월 19일부터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워헤이븐’은 칼, 창 등 냉병기가 존재하는 중세 판타지 세계 ‘헤러스’에서 ‘연합’과 ‘마라’ 두 진영으로 나뉘어 자신들이 믿는 영웅의 교리에 따라 끝없이 맞붙는 대규모 PvP 게임이다. ‘화이트데이’, ‘야생의 땅: 듀랑고’, ‘마비노기 영웅전’으로 잘 알려진 이은석 디렉터가 개발 총괄을 맡고 있다. 플레이어는 블레이드(대검), 스파이크(창), 가디언(방패), 워해머(망치) 등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16 대 16으로 나뉘어 대규모 팀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백병전과 화끈한 타격감을 내세운다는 점에서 ‘포 아너’, ‘시벌리’ 등과 비슷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오는 9월 19일 신작 액션 RPG ‘P의 거짓’을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 ‘P의 거짓’은 동화 ‘피노키오’를 원작으로 한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되어 플레이스테이션은 물론 Xbox, PC, 애플 맥(MAC)으로도 즐길 수 있다. ‘P의 거짓’은 ‘블러드본’ ‘세키로’ 등과 같은 액션 RPG 장르다. 스팀펑크 풍의 19세기 말 유럽의 분위기와 더불어, 원작 피노키오의 서사를 살짝 비틀어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P의 거짓’은 지난해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한국 최초로 3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부상했다. 올해 6월에는 온라인게임 페스티벌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인기 출시 예정 제품’과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P의 거짓’ 판매량을 200만장~250만 장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넷마블도 9월 6일 신작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2014년 출시해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방치형 RPG다.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넷마블은 지난 7월부터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북미, 대만, 태국 지역에서 얼리액세스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넷마블 측은 “‘세븐나이츠’의 핵심 재미와 정통성을 계승하면서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넥슨게임즈의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도 9월 19일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 장르 신작으로, 언리얼 엔진 5 기반 차세대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 Xbox 시리즈 동시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한국 게임 기대작, 9월 글로벌 대격돌 예고

‘P의 거짓, 워헤이븐’ 등 기대 신작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백민재 기자 승인 2023.09.03 08:00 의견 0
(사진=넥슨)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9월 나란히 신작을 선보인다. 모바일 MMORPG 일변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로 글로벌 시장을 노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넥슨은 9월 21일 넥슨닷컴과 스팀을 통해 신작 게임 ‘워헤이븐’의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국내 이용자는 얼리 액세스 이틀 전인 9월 19일부터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워헤이븐’은 칼, 창 등 냉병기가 존재하는 중세 판타지 세계 ‘헤러스’에서 ‘연합’과 ‘마라’ 두 진영으로 나뉘어 자신들이 믿는 영웅의 교리에 따라 끝없이 맞붙는 대규모 PvP 게임이다. ‘화이트데이’, ‘야생의 땅: 듀랑고’, ‘마비노기 영웅전’으로 잘 알려진 이은석 디렉터가 개발 총괄을 맡고 있다.

플레이어는 블레이드(대검), 스파이크(창), 가디언(방패), 워해머(망치) 등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16 대 16으로 나뉘어 대규모 팀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백병전과 화끈한 타격감을 내세운다는 점에서 ‘포 아너’, ‘시벌리’ 등과 비슷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오는 9월 19일 신작 액션 RPG ‘P의 거짓’을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 ‘P의 거짓’은 동화 ‘피노키오’를 원작으로 한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되어 플레이스테이션은 물론 Xbox, PC, 애플 맥(MAC)으로도 즐길 수 있다.

‘P의 거짓’은 ‘블러드본’ ‘세키로’ 등과 같은 액션 RPG 장르다. 스팀펑크 풍의 19세기 말 유럽의 분위기와 더불어, 원작 피노키오의 서사를 살짝 비틀어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P의 거짓’은 지난해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한국 최초로 3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부상했다. 올해 6월에는 온라인게임 페스티벌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인기 출시 예정 제품’과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P의 거짓’ 판매량을 200만장~250만 장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넷마블도 9월 6일 신작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2014년 출시해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방치형 RPG다.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넷마블은 지난 7월부터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북미, 대만, 태국 지역에서 얼리액세스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넷마블 측은 “‘세븐나이츠’의 핵심 재미와 정통성을 계승하면서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넥슨게임즈의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도 9월 19일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 장르 신작으로, 언리얼 엔진 5 기반 차세대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 Xbox 시리즈 동시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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