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 15층 열린회의실에서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출시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당국 외에도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 회장,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 등 유관기관 대표자들과 핀테크사 및 보험사 대표 6명이 참석했다.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지난해 7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해주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11개 핀테크사는 엔에이치엔페이코, 비바리퍼블리카, 에스케이플래닛,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헥토데이터, 네이버파이낸셜, 핀다, 쿠콘, 핀크, 해빗팩토리 등이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보험업계와 핀테크업계는 서비스 출시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달 11월 업무협약을 맺는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 특히 협의과정에서 중소형 플랫폼사들도 효율적으로 전산개발이 가능하도록 데이터를 표준화시켰고, 그 결과 다양한 중소형 핀테크사들도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가 가능해졌다. 우선 19일 오전 9시부터는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 약 2500만명이 가입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는 7개 핀테크사와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회사 전체(10개)가 참여한다. 용종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는 1개 핀테크사(쿠콘)와 5개 생명보험사가 참여한다. 우선 출시하는 7개 핀테크사들은 혁신금융서비스 부가조건에 따라 비교·추천 알고리즘 검증을 수행했고, 서비스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방지방안, 불공정경쟁 방지방안 등을 마련했다.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다양한 기준(최저보험료, 최대보장범위 등)으로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고, 본인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보험특약 정보 등도 상세하게 확인·비교할 수 있다. 업계는 향후 실손보험, 저축성보험, 여행자보험, 펫보험, 신용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상진 네이버 파이넨셜 대표와 김종현 쿠콘 대표는 "플랫폼은 보험회사와 소비자들이 만나는 접점이므로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교·추천 기능을 고도화하고, 보다 다양한 보험상품을 취급하는 등 보험회사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국동 NH손보 대표,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 등도 "플랫폼을 통한 비교추천서비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실손보험, 저축성보험 등 후속상품 출시에 힘쓰며, 플랫폼이란 새로운 판매채널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금융위 자료=금융위 자료=금융위

예금, 대출에 보험까지...플랫폼 상품비교 가능해진다

자동차보험, 용종보험부터 시작
실손·저축성·여행자·펫보험 등으로 확대 예정
"새로운 판매채널로 소비자 편의성 높일 것"

최중혁 기자 승인 2024.01.18 16:40 의견 0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 15층 열린회의실에서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출시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당국 외에도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 회장,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 등 유관기관 대표자들과 핀테크사 및 보험사 대표 6명이 참석했다.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지난해 7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해주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11개 핀테크사는 엔에이치엔페이코, 비바리퍼블리카, 에스케이플래닛,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헥토데이터, 네이버파이낸셜, 핀다, 쿠콘, 핀크, 해빗팩토리 등이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보험업계와 핀테크업계는 서비스 출시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달 11월 업무협약을 맺는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 특히 협의과정에서 중소형 플랫폼사들도 효율적으로 전산개발이 가능하도록 데이터를 표준화시켰고, 그 결과 다양한 중소형 핀테크사들도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가 가능해졌다.

우선 19일 오전 9시부터는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 약 2500만명이 가입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는 7개 핀테크사와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회사 전체(10개)가 참여한다. 용종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는 1개 핀테크사(쿠콘)와 5개 생명보험사가 참여한다.

우선 출시하는 7개 핀테크사들은 혁신금융서비스 부가조건에 따라 비교·추천 알고리즘 검증을 수행했고, 서비스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방지방안, 불공정경쟁 방지방안 등을 마련했다.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다양한 기준(최저보험료, 최대보장범위 등)으로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고, 본인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보험특약 정보 등도 상세하게 확인·비교할 수 있다.

업계는 향후 실손보험, 저축성보험, 여행자보험, 펫보험, 신용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상진 네이버 파이넨셜 대표와 김종현 쿠콘 대표는 "플랫폼은 보험회사와 소비자들이 만나는 접점이므로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교·추천 기능을 고도화하고, 보다 다양한 보험상품을 취급하는 등 보험회사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국동 NH손보 대표,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 등도 "플랫폼을 통한 비교추천서비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실손보험, 저축성보험 등 후속상품 출시에 힘쓰며, 플랫폼이란 새로운 판매채널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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