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마디척병원(대표원장 이종민, 배주한 )이 지난 15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인력이 상시로 환자를 집중 관리하는 의료 시스템으로, 간병에 따른 부담을 줄이면서 질 높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기존의 간호간병은 환자가 입원비를 지불하고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간병서비스는 받을 수 없어 가족이 간병을 하거나 간병인을 고용해야 하는 구조였다. 이때 개인 간병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환자에 따라 하루에 약 2만8000원, 많게는 15만원 상당의 본인 부담이 발생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월평균 간병비는 370만원을 넘어섰고, 대도시의 경우에는 500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가족 구성원이 간병하는 경우에는 24시간 내내 환자 곁에 상주해야 하기 때문에 직장을 관둬야 하는 경우도 많고, 일명 '간병지옥'이라 불리는 심리적 스트레스로 우울감을 겪기도 한다. 경제 활동에 제약이 걸리다 보니 결국 간병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악화되며, 이는 사회적, 경제적 손실과 인력난을 초래한다. 이에 작년 12월, 정부는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확정,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된 마디척병원은 15일부터 24시간 안심인력이 제공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하여 간병비 부담을 경감하고,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환자들은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더라도 쾌적한 병실환경에서 24시간 상주하는 전문 간호인력으로부터 신속하고 적절한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세수와 샤워 등의 개인위생, 식사 등의 기본적인 간호부터 치료나 응급 케어 등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가 가능하다. 동시에 보호자들은 안심하고 환자를 맡길 수 있기 때문에 경제 활동을 하면서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고, 입원실에 발이 묶이는 불편과 부담도 덜 수 있다. 마디척병원 대표원장 (이종민, 배주한 원장)은 "본원은 보다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병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도입했다. 수술 후 여러 가지로 힘든 과정을 겪을 수 있는 환자가 안정적인 입원 환경에서 회복에 집중하여 최대한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앞으로도 늘 환자중심 병원으로서, 환자와 보호자의 안정과 삶의 질을 먼저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마디척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간병지옥' 해소

문형민 기자 승인 2024.04.22 16:07 의견 0


김포의 마디척병원(대표원장 이종민, 배주한 )이 지난 15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인력이 상시로 환자를 집중 관리하는 의료 시스템으로, 간병에 따른 부담을 줄이면서 질 높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기존의 간호간병은 환자가 입원비를 지불하고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간병서비스는 받을 수 없어 가족이 간병을 하거나 간병인을 고용해야 하는 구조였다. 이때 개인 간병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환자에 따라 하루에 약 2만8000원, 많게는 15만원 상당의 본인 부담이 발생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월평균 간병비는 370만원을 넘어섰고, 대도시의 경우에는 500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가족 구성원이 간병하는 경우에는 24시간 내내 환자 곁에 상주해야 하기 때문에 직장을 관둬야 하는 경우도 많고, 일명 '간병지옥'이라 불리는 심리적 스트레스로 우울감을 겪기도 한다. 경제 활동에 제약이 걸리다 보니 결국 간병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악화되며, 이는 사회적, 경제적 손실과 인력난을 초래한다.

이에 작년 12월, 정부는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확정,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된 마디척병원은 15일부터 24시간 안심인력이 제공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하여 간병비 부담을 경감하고,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환자들은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더라도 쾌적한 병실환경에서 24시간 상주하는 전문 간호인력으로부터 신속하고 적절한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세수와 샤워 등의 개인위생, 식사 등의 기본적인 간호부터 치료나 응급 케어 등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가 가능하다.

동시에 보호자들은 안심하고 환자를 맡길 수 있기 때문에 경제 활동을 하면서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고, 입원실에 발이 묶이는 불편과 부담도 덜 수 있다.

마디척병원 대표원장 (이종민, 배주한 원장)은 "본원은 보다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병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도입했다. 수술 후 여러 가지로 힘든 과정을 겪을 수 있는 환자가 안정적인 입원 환경에서 회복에 집중하여 최대한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앞으로도 늘 환자중심 병원으로서, 환자와 보호자의 안정과 삶의 질을 먼저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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