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궁동 24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6일 열린 제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구로구 궁동 240번지 일대 모아주택'과 '은평구 갈현동 259-7번지 일대 모아주택', '금천구 시흥동 920-13번지 일대 모아주택' 등 총 3개 사업지가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로구 궁동 24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2개 동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로 총 70세대(임대 7세대 포함)를 공급한다. 지난 2020년 3월 조합설립 인가 이후 내년 4월 착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지는 '전체 세대수의10% 이상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율 완화(200%→224%)'와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내 층수 완화(7층 이하→평균층수 11층)', 대지안의 공지 완화 등을 적용한다. 더불어 발코니 삭제 완화 및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도 반영한다. 보도와 차도가 분리돼 있지 않은 북측 도로에 2m 보도를 확보했고 가로변 근린생활시설과 주민공동시설, 휴게공간을 조성해 인접 주민과 입주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연신내역 인근에 위치한 '은평구 갈현동 259-7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연면적 2만1213㎡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다. 해당 사업지는 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내 위치하고 있으나 평균 13층까지 층수를 완화해 총 15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하주차장 설치 및 지상녹지 조성 ▲가로대응형 배치 ▲대지 안의 공지 활용 보도 조성 ▲가로 활성화 시설 설치 및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 등을 적용한다. 이번 소위에서는 지난해 12월 심의에서 보류된 해당 사업시행계획안을 재심의했다. 또 주동(건물) 분리를 통해 통경축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건물 측벽을 커튼월(통유리벽) 형태로 구성해 변화감 있는 입면 디자인을 적용키로 결정했다. ‘금천구 시흥동 922-16번지 일대 모아타운’ 인근에 위치한 ‘금천구 시흥동 920-13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3개동 지하2층~지상23층 규모로 진행한다. 전체 세대수의 20% 이상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율 완화(200%→250%)와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 건축물 층수 완화(7층 이하→23층), 발코니 삭제 완화로 디자인 특화 등을 적용한다. 또 인근 모아타운과 연계한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에 맞춰 총 182세대(임대 36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근 모아타운과 은행나무로를 연결해 폭 6m의 동측 도로를 8m로 확장하고 대로변에 접한 복합문화공간과 연계해 주민 휴게 공간도 확보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차난, 녹지부족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은평·금천 모아주택 통합심의로 402세대 공급

정지수 기자 승인 2024.04.29 08:29 의견 0
구로구 궁동 24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6일 열린 제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구로구 궁동 240번지 일대 모아주택'과 '은평구 갈현동 259-7번지 일대 모아주택', '금천구 시흥동 920-13번지 일대 모아주택' 등 총 3개 사업지가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로구 궁동 24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2개 동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로 총 70세대(임대 7세대 포함)를 공급한다. 지난 2020년 3월 조합설립 인가 이후 내년 4월 착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지는 '전체 세대수의10% 이상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율 완화(200%→224%)'와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내 층수 완화(7층 이하→평균층수 11층)', 대지안의 공지 완화 등을 적용한다. 더불어 발코니 삭제 완화 및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도 반영한다. 보도와 차도가 분리돼 있지 않은 북측 도로에 2m 보도를 확보했고 가로변 근린생활시설과 주민공동시설, 휴게공간을 조성해 인접 주민과 입주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연신내역 인근에 위치한 '은평구 갈현동 259-7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연면적 2만1213㎡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다. 해당 사업지는 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내 위치하고 있으나 평균 13층까지 층수를 완화해 총 15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하주차장 설치 및 지상녹지 조성 ▲가로대응형 배치 ▲대지 안의 공지 활용 보도 조성 ▲가로 활성화 시설 설치 및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 등을 적용한다.

이번 소위에서는 지난해 12월 심의에서 보류된 해당 사업시행계획안을 재심의했다. 또 주동(건물) 분리를 통해 통경축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건물 측벽을 커튼월(통유리벽) 형태로 구성해 변화감 있는 입면 디자인을 적용키로 결정했다.

‘금천구 시흥동 922-16번지 일대 모아타운’ 인근에 위치한 ‘금천구 시흥동 920-13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3개동 지하2층~지상23층 규모로 진행한다.

전체 세대수의 20% 이상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율 완화(200%→250%)와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 건축물 층수 완화(7층 이하→23층), 발코니 삭제 완화로 디자인 특화 등을 적용한다. 또 인근 모아타운과 연계한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에 맞춰 총 182세대(임대 36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근 모아타운과 은행나무로를 연결해 폭 6m의 동측 도로를 8m로 확장하고 대로변에 접한 복합문화공간과 연계해 주민 휴게 공간도 확보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차난, 녹지부족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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