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와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2020년 정규 시즌 '5월 초 개막'을 계획했다. 7일 KBO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2020시즌 정규시즌 개막 시점'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연합뉴스 논의 결과 10개 구단 단장들과 KBO는 조심스럽게 '4월 21일 구단 간 연습경기 시작, 5월 초 정규시즌 개막'에 초점을 맞췄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앞으로 2주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추세 등 사회적 분위기를 살펴보고, 4월 21일부터 타 구단과의 연습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에도 안정세를 보이면 5월 초 정규시즌 개막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 KBO 실행위가 의결기구가 아닌 까닭이다. 오는 1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정규시즌 개막일 등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야구 5월초 개막 목표, "무관중으로 시작할 것"…확정은 아직

프로야구 5월초 개막 목표에 무관중 시작
오는 14일 최종 결정 전망

김현 기자 승인 2020.04.08 09:13 | 최종 수정 2020.04.08 09:16 의견 0

KBO와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2020년 정규 시즌 '5월 초 개막'을 계획했다.

7일 KBO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2020시즌 정규시즌 개막 시점'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연합뉴스

논의 결과 10개 구단 단장들과 KBO는 조심스럽게 '4월 21일 구단 간 연습경기 시작, 5월 초 정규시즌 개막'에 초점을 맞췄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앞으로 2주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추세 등 사회적 분위기를 살펴보고, 4월 21일부터 타 구단과의 연습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에도 안정세를 보이면 5월 초 정규시즌 개막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 KBO 실행위가 의결기구가 아닌 까닭이다. 오는 1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정규시즌 개막일 등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