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5월 리뷰 결과가 최근 나왔다. MSCI Korea Standard 지수에 알테오젠, HD현대일렉트릭, 엔켐 등 3종목의 편입과 카카오페이, 한온시스템, 강원랜드, 삼성증권 4종목의 편출이 확정됐다. 이는 6월 3일 발효되며, 추종 패시브 자금의 리밸런싱은 전 거래일인 5월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17일 보고서를 내고 "유동비율이 높은 알테오젠에 약 3593억원의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이는 최근 일평균 거래대금 고려 시 약 2일에 걸쳐 소화되는 규모"라고 분석했다. 반면, 최근 거래대금이 저조했던 편출 종목에 대해선 패시브 자금 유출로 인한 수급 충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 중 삼성증권에 대해선 약 1197억원의 매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동비율 변경된 종목은 KT, LG디스플레이 등 9종목이다. KT의 경우 외인의 추가 매수가 가능한 유동물량의 비중을 나타내는 외국인 룸 감소로 인한 페널티로 유동비율이 13%로 줄어 약 593억원의 매도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배철교 애널리스트는 "최근 MSCI 편출입 종목에 대한 선제적인 매매가 관찰되고 있어 리밸런싱일까지의 수급을 이해하기 위해 외인의 순매수 추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선제적인 매도세가 없던 일부 편출 종목의 수급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5월 리뷰에선 3종목이 편입되고 4종목이 편출, MSCI Korea Standard 지수 종목 수가 1개 감소했다. 이에 대해 배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주식시장 대비 한국 주식시장의 상대성과가 부진했던 영향"이라며 "지난 2월에도 3종목 감소하는 등 지수 종목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에도 종목 수 추가 감소가 있을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차기 8월 리뷰에서 편입에 근접한 후보로는 현재 LS ELECTRIC, LS, 리노공업, CJ 등이 꼽혔다. 배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스피에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은 현 시점에서 유동시총이 편입 기준에 미달하고 있지만, 추후 주가 흐름에 따라 편입 후보에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애널픽] MSCI 8월 편입 후보에 LS ELECTRIC, LS, 리노공업, CJ 근접

홍승훈 기자 승인 2024.05.17 08:46 | 최종 수정 2024.05.17 08:57 의견 0


MSCI 5월 리뷰 결과가 최근 나왔다. MSCI Korea Standard 지수에 알테오젠, HD현대일렉트릭, 엔켐 등 3종목의 편입과 카카오페이, 한온시스템, 강원랜드, 삼성증권 4종목의 편출이 확정됐다. 이는 6월 3일 발효되며, 추종 패시브 자금의 리밸런싱은 전 거래일인 5월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17일 보고서를 내고 "유동비율이 높은 알테오젠에 약 3593억원의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이는 최근 일평균 거래대금 고려 시 약 2일에 걸쳐 소화되는 규모"라고 분석했다. 반면, 최근 거래대금이 저조했던 편출 종목에 대해선 패시브 자금 유출로 인한 수급 충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 중 삼성증권에 대해선 약 1197억원의 매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동비율 변경된 종목은 KT, LG디스플레이 등 9종목이다. KT의 경우 외인의 추가 매수가 가능한 유동물량의 비중을 나타내는 외국인 룸 감소로 인한 페널티로 유동비율이 13%로 줄어 약 593억원의 매도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배철교 애널리스트는 "최근 MSCI 편출입 종목에 대한 선제적인 매매가 관찰되고 있어 리밸런싱일까지의 수급을 이해하기 위해 외인의 순매수 추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선제적인 매도세가 없던 일부 편출 종목의 수급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5월 리뷰에선 3종목이 편입되고 4종목이 편출, MSCI Korea Standard 지수 종목 수가 1개 감소했다. 이에 대해 배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주식시장 대비 한국 주식시장의 상대성과가 부진했던 영향"이라며 "지난 2월에도 3종목 감소하는 등 지수 종목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에도 종목 수 추가 감소가 있을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차기 8월 리뷰에서 편입에 근접한 후보로는 현재 LS ELECTRIC, LS, 리노공업, CJ 등이 꼽혔다. 배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스피에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은 현 시점에서 유동시총이 편입 기준에 미달하고 있지만, 추후 주가 흐름에 따라 편입 후보에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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