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뷰어스=윤슬 기자] 도사견에 의해 한 사람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열린 문 사이로 뛰쳐나온 도사견이 행인을 물어 사망에 이르게 했다. 병원 치료가 이어졌지만 60대 피해자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 사건으로 도사견이 어떤 개인지, 위험성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여론 관심과 우려가 큰 상황이다. 도사견은 인간의 욕심에 의해서 유전적으로 변화를 겪은 종으로 분류된다. 1300년대 일본에서 성행했던 이른바 개싸움의 인기에 인간의 욕심이 더해졌고 불독이나 마스티프 등 대형견과 교배 후 도사견이란 종이 태어난 것. 도사견은 개량을 위한 실험체라는 슬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것. 보기에는 강하고 맹수와 같은 크기로 압도적인 공포감이 있지만 사실 도사견은 성격이 온순하다고 알려진다. 일각에서는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정도로 믿음직하다는 평을 받는다. 일부 국가에선 아이돌보미로 활동하는 도사견도 더러 있다. 다만 충성심이 강하기에 도사견이 무조건 안전하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이번 사건 역시 도사견의 거주공간을 치우기 위해 잠시 빗장을 푼 사이 벌어진 일.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경찰 역시 도사견 주인에 대해 법적으로 책임이 있는지를 따질 계획이다. 한편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 도사견은 주인의 결단에 죽음을 맞게 돼 일부 동물 애호가들의 설전을 부르고 있다.

도사견,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정도? 귀중한 생명 앗아간 폭주, 사연은

윤슬 기자 승인 2019.04.10 22:42 | 최종 수정 2138.07.20 00:00 의견 0
(사진=JTBC 방송화면)
(사진=JTBC 방송화면)

[뷰어스=윤슬 기자] 도사견에 의해 한 사람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열린 문 사이로 뛰쳐나온 도사견이 행인을 물어 사망에 이르게 했다. 병원 치료가 이어졌지만 60대 피해자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 사건으로 도사견이 어떤 개인지, 위험성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여론 관심과 우려가 큰 상황이다. 도사견은 인간의 욕심에 의해서 유전적으로 변화를 겪은 종으로 분류된다. 1300년대 일본에서 성행했던 이른바 개싸움의 인기에 인간의 욕심이 더해졌고 불독이나 마스티프 등 대형견과 교배 후 도사견이란 종이 태어난 것. 도사견은 개량을 위한 실험체라는 슬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것.

보기에는 강하고 맹수와 같은 크기로 압도적인 공포감이 있지만 사실 도사견은 성격이 온순하다고 알려진다. 일각에서는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정도로 믿음직하다는 평을 받는다. 일부 국가에선 아이돌보미로 활동하는 도사견도 더러 있다. 다만 충성심이 강하기에 도사견이 무조건 안전하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이번 사건 역시 도사견의 거주공간을 치우기 위해 잠시 빗장을 푼 사이 벌어진 일.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경찰 역시 도사견 주인에 대해 법적으로 책임이 있는지를 따질 계획이다. 한편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 도사견은 주인의 결단에 죽음을 맞게 돼 일부 동물 애호가들의 설전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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