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삼성전자의 6개월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주가는 추가적인 주주 환원 정책 기대감, 예상보다 빠른 DRAM 가격 반등 가능성, 우호적인 Foundry 수요 등으로 시장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면서도 "내년 영업이익이 메모리반도체 초호황이었던 2018년 수준을 뛰어 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함에 따라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급한 차익실현보다는 매수 후 보유(Buy & Hold) 전략이 유효하다"며 "메모리 반도체 Big Cycle 수준과 기간에 대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우호적인 Foundry, CIS 수요가 실적을 어느 수준까지 레벨업시킬 수 있는지 여부,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완제품 사업 수익성 개선이 구조적인지 일시적인지 여부,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내용 등을 확인한 후 차익실현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텔의 공정기술 문제에 따른 외부 Foundry 가능성,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의 자체 CPU 설계에 따른 Foundry 신규 수요, SMIC Black List 등재에 따른 Foundry 초과 수요 등 Foundry 사업의 실적 증가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큰 시점"이라며 "CIS 초격차 기술과 Core Photonics와의 시너지 효과에 기반한 시장점유율 상승 등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증권 "삼성전자 목표가 9.1만원↑...반도체 빅사이클"

문형민 기자 승인 2020.12.29 10:14 의견 0
(자료=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삼성전자의 6개월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주가는 추가적인 주주 환원 정책 기대감, 예상보다 빠른 DRAM 가격 반등 가능성, 우호적인 Foundry 수요 등으로 시장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면서도 "내년 영업이익이 메모리반도체 초호황이었던 2018년 수준을 뛰어 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함에 따라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급한 차익실현보다는 매수 후 보유(Buy & Hold) 전략이 유효하다"며 "메모리 반도체 Big Cycle 수준과 기간에 대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우호적인 Foundry, CIS 수요가 실적을 어느 수준까지 레벨업시킬 수 있는지 여부,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완제품 사업 수익성 개선이 구조적인지 일시적인지 여부,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내용 등을 확인한 후 차익실현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텔의 공정기술 문제에 따른 외부 Foundry 가능성,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의 자체 CPU 설계에 따른 Foundry 신규 수요, SMIC Black List 등재에 따른 Foundry 초과 수요 등 Foundry 사업의 실적 증가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큰 시점"이라며 "CIS 초격차 기술과 Core Photonics와의 시너지 효과에 기반한 시장점유율 상승 등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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