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생일(2월 18일) 라이브 방송에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방송이 여러 차례 중단됐다.

제이홉은 17일 오전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굿모닝☀ 우리아미 잘지내고있죵?? 오늘 저녁11시 넘어서 오랜만에 브이라이브(VLIVE) 할게요 잼게 놀아용 💜좀따봥💜"라며 방송을 예고했다.

이후 오후 11시 20분 브이앱을 시작했으나 접속자 폭주로 1분 4초 만에 방송이 중단됐다. 당황한 제이홉은 "브이앱 안되는데 무슨일이니ㅠ"라며 위버스 모먼트에 상황을 알렸다. 다시 한 번 브이앱을 켰으나 또 다시 서버는 터졌고, 이에 제이홉은 유튜브로 넘어갔다. 하지만 접속자 과다로 댓글이 올라가지 않는 등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다 29분 만에 세 번째 방송이 중단됐다.

위버스 모먼트로 "이게 무슨일이니 너튜브 너까지?"라며 당황한 제이홉은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브이앱으로 넘어왔다. "다시 다시 다시 호비의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브이라이브는 4번의 시도 끝에 성공했다.

이 사태를 함께 한 팬들은 "서버가 터져서 속도 터지고 화났는데 아미의 사랑을 과분하게 받고 있다며 감사하고 좋아하는 천상 햇살이 울 호비. 이래서 네가 정말 좋다", "온동네 서버 부수고 다니는 대슈스 호석이", "브이앱 서버도 터뜨리고 하다하다 유튜브서버도 터뜨린 월클소년단 제이홉" 같은 반응을 보였다.

뷰어스 반경림 기자 tldkdhktp91@naver.com 반경림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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