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 팬오션의 주가 추이 그래프 (사진=네이버) 신영증권은 팬오션에 대해 추가적인 상승세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 목표주가를 8500원(기존 687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BDI(벌크선운임지수)가 2300을 상회하며 고공행진 중”이라며 “변동성이 큰 대형선에 좌우되는 시황이 아니라 오히려 탄탄한 상승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극동아시아 철강경기에 좌우되던 드라이벌크 시장이 메이저 화물(석탄, 철광석) 의존도는 축소되고, 곡물과 마이너 화물 성장에 영향을 받게 됐다”며 “중소형선 수급불균형에 따라 운임의 구조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신영증권은 팬오션의 운영선대 확장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작년 말 217척 운영했던 선대를 최근 240척 가량으로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팬오션은 2분기에 선대확장기조 유지, 운임상승, 선대확장 영향이 실적에 드러날 것이란 예측이다.

“팬오션, 운임 구조적 상승세...목표주가 상향” - 신영증권

이승아 기자 승인 2021.03.24 08:30 의견 0
최근 3개월 팬오션의 주가 추이 그래프 (사진=네이버)

신영증권은 팬오션에 대해 추가적인 상승세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 목표주가를 8500원(기존 687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BDI(벌크선운임지수)가 2300을 상회하며 고공행진 중”이라며 “변동성이 큰 대형선에 좌우되는 시황이 아니라 오히려 탄탄한 상승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극동아시아 철강경기에 좌우되던 드라이벌크 시장이 메이저 화물(석탄, 철광석) 의존도는 축소되고, 곡물과 마이너 화물 성장에 영향을 받게 됐다”며 “중소형선 수급불균형에 따라 운임의 구조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신영증권은 팬오션의 운영선대 확장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작년 말 217척 운영했던 선대를 최근 240척 가량으로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팬오션은 2분기에 선대확장기조 유지, 운임상승, 선대확장 영향이 실적에 드러날 것이란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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