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터널 리턴’은 지난 7월, 약 2년 9개월간의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마무리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팀 플랫폼 동시 접속자와 PC방 점유율 지표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장기 흥행이 점쳐지는 분위기다. ‘이터널 리턴’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7월 20일 스팀 국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고, 한 달 이상 지난 시점인 9월 1일 기준으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대작들보다도 높은 기록으로, ‘이터널 리턴’이 탄탄한 코어 팬 층을 가졌기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따랐다. 스팀 플랫폼 데이터 통계 사이트인 ‘스팀DB’에 따르면, ‘이터널 리턴’은 정식 서비스 시작 당일에 스팀 동시 접속자 2만 명을 돌파하며 개발사가 정식 출시 전 밝힌 초기 목표를 달성했다. (사진=8월 30일 기준 스팀 인기 순위 캡처) 정식 서비스 출시 직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실제로 ‘이터널 리턴’은 기존에 약 5천 명이었던 동시 접속자 수를 정식 서비스 직후 약 2만명 대까지 끌어올렸고, 출시 후 한 달이 지난 현재는 2만 8000명 동시 접속자 수를 돌파하며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7월 20일 출시 직전월인 6월과 비교해, 동시접속자는 약 400% 이상 증가했다”며 “현재도 꾸준히 갱신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이터널 리턴’의 반등은 PC방 통계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PC방 게임 전문 리서치 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이터널 리턴’은 8월 넷째 주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앞서 해보기 기간 당시 평균 PC방 점유율 순위는 38위로,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순위가 급등했다. ‘이터널 리턴’에 힘입어 넵튠의 주가도 상승세다. 넵튠은 1일 전거래일 대비 9.24% 오른 1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7월 26일 주가가 6590원까지 떨어졌으나, 스팀 동시접속자 수 증가와 더불어 1만원대를 회복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정식 출시 후 많은 이용자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친화적 콘텐츠와 소통을 통해 '이터널 리턴'이 더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터널 리턴’, 동시접속자 400%↑…주가도 연일 상승세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출시 이후 스팀 국내 인기 1위 유지

백민재 기자 승인 2023.09.02 08:00 의견 0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터널 리턴’은 지난 7월, 약 2년 9개월간의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마무리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팀 플랫폼 동시 접속자와 PC방 점유율 지표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장기 흥행이 점쳐지는 분위기다.

‘이터널 리턴’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7월 20일 스팀 국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고, 한 달 이상 지난 시점인 9월 1일 기준으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대작들보다도 높은 기록으로, ‘이터널 리턴’이 탄탄한 코어 팬 층을 가졌기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따랐다.

스팀 플랫폼 데이터 통계 사이트인 ‘스팀DB’에 따르면, ‘이터널 리턴’은 정식 서비스 시작 당일에 스팀 동시 접속자 2만 명을 돌파하며 개발사가 정식 출시 전 밝힌 초기 목표를 달성했다.

(사진=8월 30일 기준 스팀 인기 순위 캡처)

정식 서비스 출시 직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실제로 ‘이터널 리턴’은 기존에 약 5천 명이었던 동시 접속자 수를 정식 서비스 직후 약 2만명 대까지 끌어올렸고, 출시 후 한 달이 지난 현재는 2만 8000명 동시 접속자 수를 돌파하며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7월 20일 출시 직전월인 6월과 비교해, 동시접속자는 약 400% 이상 증가했다”며 “현재도 꾸준히 갱신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이터널 리턴’의 반등은 PC방 통계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PC방 게임 전문 리서치 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이터널 리턴’은 8월 넷째 주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앞서 해보기 기간 당시 평균 PC방 점유율 순위는 38위로,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순위가 급등했다.

‘이터널 리턴’에 힘입어 넵튠의 주가도 상승세다. 넵튠은 1일 전거래일 대비 9.24% 오른 1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7월 26일 주가가 6590원까지 떨어졌으나, 스팀 동시접속자 수 증가와 더불어 1만원대를 회복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정식 출시 후 많은 이용자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친화적 콘텐츠와 소통을 통해 '이터널 리턴'이 더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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