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이달 기준으로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재산정한 결과 내년에 2만5000호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정비사업과 비정비사업으로 구분해 매년 2회(2,8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공개하고 있으나 최근 사업장 상황변화를 반영해 지난 8월 입주예정물량을 이번에 재산정·공개했다. 정비사업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에는 재개발과 재건축, 소규모주택정비 등이 포함되며 비정비사업 입주예정물량은 청년안심주택과 공공주택, 역세권장기전세주택 등으로 구분해 산정한다. 내년도 입주물량은 사업별로 살펴보면 정비사업은 8572호, 비정비사업은 1만6552호 등이다. 내후년도 입주 예정물량은 6만4000호 수준으로 예상된다. 정비사업은 4만6302호, 비정비사업은 1만7289호다. 지난 8월 조사 당시에는 내년 입주예정물량이 2만8317호로 예정됐으나 대규모 정비사업인 동대문구 ‘라그란데(3069가구)’와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1363가구)’의 준공일이 내년 12월에서 내후년 1월로 조정되는 등 4251호가 줄었다. 내후년 1월에는 대규모 사업장인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1만2032가구)과 라그란데(이문1, 3069가구), 롯데캐슬 이스트폴(자양1재촉, 1363가구) 등의 준공으로 약 16,464호가 입주할 예정이다. 내년도 물량감소의 어려움은 내후년 초 해소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2월에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재산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내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2만 5천호 전망

대규모 정비사업지 준공 일정 내년에서 내후년으로 밀려
2025년 입주물량 6만4000호로 급증…올림픽파크포레온 준공 영향

정지수 기자 승인 2023.11.14 11:35 의견 0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이달 기준으로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재산정한 결과 내년에 2만5000호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정비사업과 비정비사업으로 구분해 매년 2회(2,8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공개하고 있으나 최근 사업장 상황변화를 반영해 지난 8월 입주예정물량을 이번에 재산정·공개했다.

정비사업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에는 재개발과 재건축, 소규모주택정비 등이 포함되며 비정비사업 입주예정물량은 청년안심주택과 공공주택, 역세권장기전세주택 등으로 구분해 산정한다.

내년도 입주물량은 사업별로 살펴보면 정비사업은 8572호, 비정비사업은 1만6552호 등이다. 내후년도 입주 예정물량은 6만4000호 수준으로 예상된다. 정비사업은 4만6302호, 비정비사업은 1만7289호다.

지난 8월 조사 당시에는 내년 입주예정물량이 2만8317호로 예정됐으나 대규모 정비사업인 동대문구 ‘라그란데(3069가구)’와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1363가구)’의 준공일이 내년 12월에서 내후년 1월로 조정되는 등 4251호가 줄었다.

내후년 1월에는 대규모 사업장인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1만2032가구)과 라그란데(이문1, 3069가구), 롯데캐슬 이스트폴(자양1재촉, 1363가구) 등의 준공으로 약 16,464호가 입주할 예정이다. 내년도 물량감소의 어려움은 내후년 초 해소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2월에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재산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