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항공 업계가 국내 및 국제선 항공권 할인 혜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항공 업계의 항공편 노선 확대와 다양한 할인 혜택 소식을 모아 알려드립니다. - 편집자주- 대한항공이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항공권 할인을 시행한다. 사진은 대한항공 A321neo 항공기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 ‘물가 안정’ 항공권 프로모션…미주·구주·동남아 전 노선 할인 대한항공이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항공권 할인을 시행한다. 여행객들의 부담을 줄여줘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1월 15일부터 3월 말까지 출발하는 미주, 구주, 동남아 노선 모든 항공권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한항공이 직접 취항하는 노선이 대상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정부의 물가 안정화 시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동계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에 166회의 항공편을 추가 증편해 공급을 확대한다. 이를 토대로 상대적인 항공권 가격 인하 효과도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방학과 연휴 기간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에 공급을 늘린다. 태국 돈무앙 16회, 베트남 달랏 12회, 라오스 비엔티안 12회, 일본 가고시마 21회, 오이타 31회, 구마모토 28회, 시라하마 4회, 대만 타이베이 4회, 스페인 바르셀로나 2회 등 부정기편을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 하계 기간에는 미주 노선의 추가 증편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여행전문기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3년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최고의 기내식’,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 ‘최고의 상용고객 우대 공제 제도’ 등 3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진에어가 분기마다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진심여행상점’을 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진에어) ■ 진에어, 진심여행상점 시작…국제선 여행객 혜택 마련 진에어가 분기마다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진심여행상점’을 이달 시작했다. 이번 진심여행상점은 오는 21일까지 국제선 예매 고객 대상으로 운영되며 항공 운임과 부가서비스 할인, 제휴사와 협업한 특별한 혜택이 마련됐다. 진에어는 신규 회원 가입 시 국제선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달 29일부터 인천~괌 노선 주 7회에서 14회 증편 운항 기념으로 최대 15%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를 활용해 20만원 이상의 항공권을 구매하면 5000원 즉시 할인이 적용되는 간편결제 혜택과 함께 내년 1~3월에 출발하는 여행객을 위한 사전주문기내식 할인쿠폰도 준비됐다. 괌 최대 규모의 ‘리조나레 괌’과 협업한 제휴 혜택도 제공된다. 내년 3월30일까지 괌 여행을 계획 중인 가족 여행객은 오션프론트 룸, 워터파크, 무료 조식, 밀쿠폰 등이 포함된 숙박 패키지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진에어 SNS 팔로우 시 리조나레 괌 숙박권 및 음료쿠폰 증정, 국제선 예매 고객 대상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부산~타이베이 항공권 예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인당 약 20만원 상당의 숙박 지원금, 이달 31일까지 부산이나 대구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 2만원 할인이 제공되는 혜택도 운영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이번에 준비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여 올겨울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기억에 남을 따뜻한 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이 동계 성수기를 맞아 서울(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확대 운항하고 증편을 기념해 에어서울은 인천~도쿄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에어서울) ■ 에어서울, 1월부터 도쿄 노선 증편 운항 에어서울이 동계 성수기를 맞아 서울(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확대 운항한다. 에어서울은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여행객 등 일본 수요 증가를 고려해 내년 1월1일부터 3월28일까지 일본 도쿄(나리타) 노선을 주 21회에서 23회로 증편한다. 해당 기간 총 26회 추가 운항으로 스케줄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 증편을 기념해 에어서울은 인천~도쿄 항공권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착순 판매되는 도쿄행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 시설 사용료를 포함해 편도 총액 13만10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다. 국내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일본 케이세이(KEISEI)그룹과 제휴, 에어서울 탑승객은 도쿄 시내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특급열차 ‘스카이라이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성인은 2300엔(정상가 2570엔), 소인은 1150엔(정상가 1290엔)으로 약 11%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속되는 엔저 속에 일본 노선의 예약률이 꾸준히 높게 유지되고 있어 도쿄 노선 증편을 결정했다”며 “수요를 고려한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뷰] 대한항공, 1~3월 항공권 할인…진에어, 12월 항공·제휴 혜택

에어서울, 1월부터 도쿄 노선 증편 운항…도쿄행 항공권 특가

손기호 기자 승인 2023.12.17 10:51 의견 0

연말을 맞아 항공 업계가 국내 및 국제선 항공권 할인 혜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항공 업계의 항공편 노선 확대와 다양한 할인 혜택 소식을 모아 알려드립니다. - 편집자주-

대한항공이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항공권 할인을 시행한다. 사진은 대한항공 A321neo 항공기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 ‘물가 안정’ 항공권 프로모션…미주·구주·동남아 전 노선 할인

대한항공이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항공권 할인을 시행한다. 여행객들의 부담을 줄여줘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1월 15일부터 3월 말까지 출발하는 미주, 구주, 동남아 노선 모든 항공권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한항공이 직접 취항하는 노선이 대상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정부의 물가 안정화 시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동계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에 166회의 항공편을 추가 증편해 공급을 확대한다. 이를 토대로 상대적인 항공권 가격 인하 효과도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방학과 연휴 기간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에 공급을 늘린다. 태국 돈무앙 16회, 베트남 달랏 12회, 라오스 비엔티안 12회, 일본 가고시마 21회, 오이타 31회, 구마모토 28회, 시라하마 4회, 대만 타이베이 4회, 스페인 바르셀로나 2회 등 부정기편을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 하계 기간에는 미주 노선의 추가 증편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여행전문기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3년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최고의 기내식’,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 ‘최고의 상용고객 우대 공제 제도’ 등 3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진에어가 분기마다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진심여행상점’을 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진에어)


■ 진에어, 진심여행상점 시작…국제선 여행객 혜택 마련

진에어가 분기마다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진심여행상점’을 이달 시작했다.

이번 진심여행상점은 오는 21일까지 국제선 예매 고객 대상으로 운영되며 항공 운임과 부가서비스 할인, 제휴사와 협업한 특별한 혜택이 마련됐다.

진에어는 신규 회원 가입 시 국제선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달 29일부터 인천~괌 노선 주 7회에서 14회 증편 운항 기념으로 최대 15%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를 활용해 20만원 이상의 항공권을 구매하면 5000원 즉시 할인이 적용되는 간편결제 혜택과 함께 내년 1~3월에 출발하는 여행객을 위한 사전주문기내식 할인쿠폰도 준비됐다.

괌 최대 규모의 ‘리조나레 괌’과 협업한 제휴 혜택도 제공된다. 내년 3월30일까지 괌 여행을 계획 중인 가족 여행객은 오션프론트 룸, 워터파크, 무료 조식, 밀쿠폰 등이 포함된 숙박 패키지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진에어 SNS 팔로우 시 리조나레 괌 숙박권 및 음료쿠폰 증정, 국제선 예매 고객 대상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부산~타이베이 항공권 예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인당 약 20만원 상당의 숙박 지원금, 이달 31일까지 부산이나 대구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 2만원 할인이 제공되는 혜택도 운영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이번에 준비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여 올겨울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기억에 남을 따뜻한 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이 동계 성수기를 맞아 서울(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확대 운항하고 증편을 기념해 에어서울은 인천~도쿄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에어서울)


■ 에어서울, 1월부터 도쿄 노선 증편 운항

에어서울이 동계 성수기를 맞아 서울(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확대 운항한다.

에어서울은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여행객 등 일본 수요 증가를 고려해 내년 1월1일부터 3월28일까지 일본 도쿄(나리타) 노선을 주 21회에서 23회로 증편한다. 해당 기간 총 26회 추가 운항으로 스케줄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

증편을 기념해 에어서울은 인천~도쿄 항공권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착순 판매되는 도쿄행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 시설 사용료를 포함해 편도 총액 13만10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다.

국내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일본 케이세이(KEISEI)그룹과 제휴, 에어서울 탑승객은 도쿄 시내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특급열차 ‘스카이라이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성인은 2300엔(정상가 2570엔), 소인은 1150엔(정상가 1290엔)으로 약 11%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속되는 엔저 속에 일본 노선의 예약률이 꾸준히 높게 유지되고 있어 도쿄 노선 증편을 결정했다”며 “수요를 고려한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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