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이 중국 서비스 시작 하루 만에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TOP 10에 진입했다.
29일 오전 센서타워에 따르면 ‘쿠키런: 킹덤’은 중국 앱스토어 매출 8위에 올랐다. 전날인 28일 오전 8시 중국에 출시된 지 하루만이다. ‘쿠키런: 킹덤’은 중국에서 ‘화평정영’, ‘왕자영요’, ‘붕괴: 스타레일’ 등 최상위권 게임들과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중국 앱스토어 인기 순위에서는 1위에 올랐다. 서비스 시작 약 1시간 만에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2위에 오른 후, 1위 자리까지 차지한 모습이다.
‘쿠키런: 킹덤’은 데브시스터즈의 자회사 스튜디오킹덤이 개발한 게임이다. 중국 출시 전 사전예약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현지 서비스를 맡은 공동 퍼블리셔 텐센트와 창유는 게임의 독창성과 핵심 재미 요소를 전달하기 위해 현지 콘텐츠 최적화와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왔다. 중국 대표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출시일을 해시태그로 단 게시물 조회수가 3800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쿠키런: 킹덤’ 중국 버전은 에피소드 6까지 오픈된 월드탐험, PvP 모드인 킹덤 아레나, 길드 토벌전과 같은 기존 콘텐츠는 물론, 첫 번째 에인션트 등급인 퓨어바닐라 쿠키 뽑기 등 이벤트를 선보였다. 또 최초 중국 오리지널 쿠키 ‘금계화맛 쿠키’, 중국풍의 새로운 스토리 콘텐츠와 BGM, 중국 성우 보이스 콘텐츠 등 현지화 콘텐츠도 담아냈다.
더불어 중국 최대 과자·유제품 브랜드인 ‘왕왕(旺旺)’과의 협업으로 ‘쿠키런: 킹덤’ 내 쿠키와 데코가 추가됐으며, 젊은 팬들의 인기를 여전히 끌고 있는 드라마 ‘후궁견환전(后宫甄嬛传)’과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길현, 이은지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는 “‘쿠키런: 킹덤’을 기다려준 1000만 중국 유저에게 글로벌에서 사랑받고 있는 쿠키런: 킹덤의 독창적인 경험과 캐주얼성을 그대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쿠키런 IP 기반으로 중국 퍼블리셔와 다채로운 현지화 콘텐츠를 계속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