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다양한 장르의 인기 IP(지식재산권)와의 협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컬래버레이션 카페, 오케스트라 공연 등으로 영역 확장을 꾀하며 게임의 매력을 다채롭게 펼치는 모습이다. ■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게임 속으로 최근 카카오게임즈는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자사 게임 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하거나 해당 IP의 색깔을 살린 스토리를 추가하는 등의 인게임 컬래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와 '월드 플리퍼'는 게임의 독특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협업하며 주목을 받았다. (사진=카카오게임즈) '가디언 테일즈'는 지난 3월 '전생슬'과의 컬래버를 비롯해 '슬레이어즈 NEXT',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등 인기 애니메이션과 협업을 진행했다. 각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거나, '가디언 테일즈' 세계관 내에 들어왔다는 콘셉트의 스토리를 선보이는 식이다. '월드 플리퍼'는 인기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좀비랜드 사가'를 비롯해 모바일 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와의 컬래버를 실시한 바 있다. 인지도 높은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을 한정 캐릭터로 추가하고, 전용 콘텐츠를 선보이며 게임 플레이에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 컬래버 카페에 오케스트라 공연까지…이용자 만족도 제고 카카오게임즈는 인게임 협업을 넘어 게임의 배경음악을 활용한 오케스트라 공연부터 컬래버 키보드 테마 출시 등 오프라인에서도 게임을 간접적으로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가디언 테일즈' 심포니 테이즈 II 오케스트라 공연. (사진=카카오게임즈) 먼저 지난 3월 실시한 오케스트라 공연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 기업 플래직과 협업해 '가디언 테일즈'의 배경음악을 활용한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테일즈II : 가디언 테일즈 오케스트라 The Princess & You'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심포니 테일즈II' 무대다. '카페'를 활용한 이색 컬래버도 진행 중이다. '가디언 테일즈'는 3주년을 맞아 포토존, 팬아트, 오락실 체험존 등으로 꾸민 컬래버 카페를 열었다. '이터널 리턴'은 다양한 음식과 콘셉트로 이용자를 맞이하는 '윌슨 베이커리', '일레븐의 마린 카페', '루미아 썸머 카페'를 열었다. 해당 컬래버 카페들은 준비한 굿즈와 음식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이용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금융권 등 이종 산업과의 컬래버도 눈길을 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하나카드와 손잡고 '오딘'의 한정판 디자인을 담은 신용·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에 더해 지난 3월에는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해 플레이키보드와 모바일 컬래버 키보드 테마를 선보였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야를 가리지 않고 색다른 협업을 모색하며 이용자들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 유명 IP 협업으로 재미 더한다

김태현 기자 승인 2024.04.23 16:44 의견 0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다양한 장르의 인기 IP(지식재산권)와의 협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컬래버레이션 카페, 오케스트라 공연 등으로 영역 확장을 꾀하며 게임의 매력을 다채롭게 펼치는 모습이다.

■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게임 속으로

최근 카카오게임즈는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자사 게임 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하거나 해당 IP의 색깔을 살린 스토리를 추가하는 등의 인게임 컬래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와 '월드 플리퍼'는 게임의 독특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협업하며 주목을 받았다.

(사진=카카오게임즈)

'가디언 테일즈'는 지난 3월 '전생슬'과의 컬래버를 비롯해 '슬레이어즈 NEXT',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등 인기 애니메이션과 협업을 진행했다. 각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거나, '가디언 테일즈' 세계관 내에 들어왔다는 콘셉트의 스토리를 선보이는 식이다.

'월드 플리퍼'는 인기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좀비랜드 사가'를 비롯해 모바일 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와의 컬래버를 실시한 바 있다. 인지도 높은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을 한정 캐릭터로 추가하고, 전용 콘텐츠를 선보이며 게임 플레이에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 컬래버 카페에 오케스트라 공연까지…이용자 만족도 제고

카카오게임즈는 인게임 협업을 넘어 게임의 배경음악을 활용한 오케스트라 공연부터 컬래버 키보드 테마 출시 등 오프라인에서도 게임을 간접적으로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가디언 테일즈' 심포니 테이즈 II 오케스트라 공연. (사진=카카오게임즈)

먼저 지난 3월 실시한 오케스트라 공연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 기업 플래직과 협업해 '가디언 테일즈'의 배경음악을 활용한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테일즈II : 가디언 테일즈 오케스트라 The Princess & You'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심포니 테일즈II' 무대다.

'카페'를 활용한 이색 컬래버도 진행 중이다. '가디언 테일즈'는 3주년을 맞아 포토존, 팬아트, 오락실 체험존 등으로 꾸민 컬래버 카페를 열었다. '이터널 리턴'은 다양한 음식과 콘셉트로 이용자를 맞이하는 '윌슨 베이커리', '일레븐의 마린 카페', '루미아 썸머 카페'를 열었다. 해당 컬래버 카페들은 준비한 굿즈와 음식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이용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금융권 등 이종 산업과의 컬래버도 눈길을 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하나카드와 손잡고 '오딘'의 한정판 디자인을 담은 신용·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에 더해 지난 3월에는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해 플레이키보드와 모바일 컬래버 키보드 테마를 선보였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야를 가리지 않고 색다른 협업을 모색하며 이용자들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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