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적 악화 우려가 됐던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매출액 55조원, 영업이익은 6조4천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6조원대’를 지켰다. 삼성전자 측은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1분기 잠정 실적을 7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52조3천900억원) 대비 매출은 4.98% 증가했고, 영업이익(6조2천300억원)은 2.73% 증가했다. 삼성전자 측은 2020년 1분기 잠정 실적을 7일 공시했다. (사진=연합뉴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59조8천800억원) 8.15%, 영업이익(7조1천600억원) 10.61% 감소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당초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전망치로 6조131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10년 IFRS를 우선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 후 오전 9시 30분 현재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5% 오른 4만9천65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 코로나19 여파 불구 매출-영업이익 ‘선방’

1분기 실적 발표, 전년대비 매출 4.98%, 영업익 2.73% ↑
실적 공시 후 장중 강세…전날 대비 1.95% 올라

김명신 기자 승인 2020.04.07 09:59 | 최종 수정 2020.04.07 16:31 의견 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적 악화 우려가 됐던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매출액 55조원, 영업이익은 6조4천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6조원대’를 지켰다.

삼성전자 측은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1분기 잠정 실적을 7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52조3천900억원) 대비 매출은 4.98% 증가했고, 영업이익(6조2천300억원)은 2.73% 증가했다.

삼성전자 측은 2020년 1분기 잠정 실적을 7일 공시했다. (사진=연합뉴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59조8천800억원) 8.15%, 영업이익(7조1천600억원) 10.61% 감소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당초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전망치로 6조131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10년 IFRS를 우선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 후 오전 9시 30분 현재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5% 오른 4만9천65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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