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VLIVE) “제8의 멤버 ‘도와줘’.” 지난 1일 방송된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18회는 ‘포토스토리 1편’으로 진행됐다. 누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등 단어가 적힌 포스트잇을 모아 문장을 만들고, 그에 맞춰 사진을 찍어야 하는 미션이다. (자료=BTS VLIVE) 게임 시작에 앞서 멤버들은 벌칙을 정하기로 했다. 제작진이 ‘요술램프 지니의 인생역전’이란 벌칙을 제시하자 맏형인 진이 “진이의 지니일 것 같은데?”라며 불안함을 얘기했다. 이 벌칙은 꼴찌가 1등에게 1가지 소원을 들어줘야하는 것. 이에 RM과 슈가는 “진이 사용권”, “진 사용법”이라며 멤버 ‘진’을 강조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임에서 오디오가 비는 순간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제작진은 시작에 앞서 “이번 달려라 방탄 시청포인트 1. 닳을 때까지 부르는 멤버 이름 2. 한 번만을 한 번만 부르는 일 없음 3. 제8의 멤버 ‘도와줘’”라고 정리하기까지 했다. 7명의 멤버는 서로가 서로의 필요충분조건이었다. 제이홉과 지민이 포스트잇 문구에 맞춰 사진을 찍으면 제이홉과 뷔가, 또 지민과 정국이 이어지는 식으로 서로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는 순간이 없었다. (자료=BTS VLIVE) 모든 멤버가 찍은 사진이 하이라이트였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뷔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가 포스트잇에 나온 단어로 만든 문장은 ‘진이 + 모퉁이에 서서 + 앉고 + 도도하게 + 조금만 부끄러워하며 + 표정은 울상 + 포즈는 토끼처럼’이었다. 이를 들은 진은 “너무 많잖아!”라며 당황했다. 그러나 불가능해 보이는 요구를 진은 소화해냈다. 일명 ‘도끄러운 울상 토끼’라는 제목으로 찍힌 사진에는 뷔가 요구한 모든 게 담겨 있었다. (자료=BTS VLIVE) 뷔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또 한 번 진에게 ‘한 손은 따봉 + 한 손은 가위바위보 + 조명이 보이게 + 요염한 모습으로 + 놀란 표정’을 부탁했다. 이를 들은 진은 “요염한데 놀란 표정이 뭐야”하며 어이없어 했다. 그러나 찍힌 뷔와 진의 사진은 ‘요라워하는’ 진의 표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 (자료=BTS VLIVE) 카드 키 역시 승패에 중요하게 작용했다. 1, 2층에서 찾은 카드 키로 사물함을 열어 포스트잇을 획득한 후 쓰인 단어대로 사진을 찍어오면 10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뷔는 7장의 카드 키 중 2장을 획득했다. 그러나 포스트잇에 적힌 문장의 시작은 ‘방탄소년단이’였다. 즉, 7명의 멤버를 한자리로 부른 후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것이다. 뷔는 6명을 모으려고 고군분투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한 핸드폰으로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띄운 채 다른 핸드폰으로 셀카를 찍는 열정을 보였다. (자료=BTS VLIVE) 나머지 5장 카드 키의 주인은 지민이었다. 지민은 카메라 앞에서 싹쓸이한 카드키를 한 장씩 흩뿌리며 ‘스웩’을 뽐냈다. 한편, 오는 8일 공개되는 ‘포토스토리 2편’에선 각자 찍은 사진이 포스트잇 내용에 부합하는 지를 서로 평가하는 내용이 이어진다. ‘달려라 방탄‘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VLIVE에서 시청할 수 있다.

[BTS News 입덕 : 달려라 방탄] ‘도끄러운 울상 토끼’ ‘요라워라’ 포즈는?

반경림 기자 승인 2020.12.02 14:41 의견 0
(자료=BTS VLIVE)

“제8의 멤버 ‘도와줘’.”

지난 1일 방송된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18회는 ‘포토스토리 1편’으로 진행됐다. 누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등 단어가 적힌 포스트잇을 모아 문장을 만들고, 그에 맞춰 사진을 찍어야 하는 미션이다.

(자료=BTS VLIVE)

게임 시작에 앞서 멤버들은 벌칙을 정하기로 했다. 제작진이 ‘요술램프 지니의 인생역전’이란 벌칙을 제시하자 맏형인 진이 “진이의 지니일 것 같은데?”라며 불안함을 얘기했다. 이 벌칙은 꼴찌가 1등에게 1가지 소원을 들어줘야하는 것. 이에 RM과 슈가는 “진이 사용권”, “진 사용법”이라며 멤버 ‘진’을 강조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임에서 오디오가 비는 순간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제작진은 시작에 앞서 “이번 달려라 방탄 시청포인트 1. 닳을 때까지 부르는 멤버 이름 2. 한 번만을 한 번만 부르는 일 없음 3. 제8의 멤버 ‘도와줘’”라고 정리하기까지 했다.

7명의 멤버는 서로가 서로의 필요충분조건이었다. 제이홉과 지민이 포스트잇 문구에 맞춰 사진을 찍으면 제이홉과 뷔가, 또 지민과 정국이 이어지는 식으로 서로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는 순간이 없었다.

(자료=BTS VLIVE)

모든 멤버가 찍은 사진이 하이라이트였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뷔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가 포스트잇에 나온 단어로 만든 문장은 ‘진이 + 모퉁이에 서서 + 앉고 + 도도하게 + 조금만 부끄러워하며 + 표정은 울상 + 포즈는 토끼처럼’이었다. 이를 들은 진은 “너무 많잖아!”라며 당황했다. 그러나 불가능해 보이는 요구를 진은 소화해냈다. 일명 ‘도끄러운 울상 토끼’라는 제목으로 찍힌 사진에는 뷔가 요구한 모든 게 담겨 있었다.

(자료=BTS VLIVE)

뷔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또 한 번 진에게 ‘한 손은 따봉 + 한 손은 가위바위보 + 조명이 보이게 + 요염한 모습으로 + 놀란 표정’을 부탁했다. 이를 들은 진은 “요염한데 놀란 표정이 뭐야”하며 어이없어 했다. 그러나 찍힌 뷔와 진의 사진은 ‘요라워하는’ 진의 표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

(자료=BTS VLIVE)

카드 키 역시 승패에 중요하게 작용했다. 1, 2층에서 찾은 카드 키로 사물함을 열어 포스트잇을 획득한 후 쓰인 단어대로 사진을 찍어오면 10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뷔는 7장의 카드 키 중 2장을 획득했다. 그러나 포스트잇에 적힌 문장의 시작은 ‘방탄소년단이’였다. 즉, 7명의 멤버를 한자리로 부른 후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것이다. 뷔는 6명을 모으려고 고군분투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한 핸드폰으로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띄운 채 다른 핸드폰으로 셀카를 찍는 열정을 보였다.

(자료=BTS VLIVE)

나머지 5장 카드 키의 주인은 지민이었다. 지민은 카메라 앞에서 싹쓸이한 카드키를 한 장씩 흩뿌리며 ‘스웩’을 뽐냈다.

한편, 오는 8일 공개되는 ‘포토스토리 2편’에선 각자 찍은 사진이 포스트잇 내용에 부합하는 지를 서로 평가하는 내용이 이어진다. ‘달려라 방탄‘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VLIVE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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