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 (자료=국제갤러리) 영국의 저명한 현대미술지 ‘아트리뷰’가 3일 발표한 ‘2020 파워100’에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이 83위로 선정됐다. 이현숙 회장은 2015년 82위로 첫 진입한 이후 2016년 77위, 2017년 79위, 2018년 68위, 2019년 60위, 그리고 올해 83위에 선정되며 국내외 미술계 전반에 독보적인 영향력을 증명해오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진행중인 ‘2020 파워100’은 작가와 큐레이터, 비평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발표하는 순위다. 아트리뷰는 올해 “미술전문가 및 비전문가 20여명”의 패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전세계 문화예술계 인물들과 그들의 활동, 그리고 영향력 등에 대한 포괄적이고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100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술계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현숙 회장을 선정한 이유로 ‘아트리뷰’측은 “뛰어난 사업적 통찰력”과 “명성있는 국내외 작가들과의 지속적인 전속계약 체결”등을 주요 근거로 내세웠다. 한편 이현숙 회장 외에도 큐레이터이자 광주비엔날레 재단 대표이사 김선정이72위, 한국 출신 재독 철학자이자 지식인으로 독일과 스위스를 오가며 활동하는 한병철이62위로 선정됐다. 인종 간 평등과 정의를 주장하며 전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블랙 라이브스 매터가 사회운동으로서는’파워100’ 역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고, 자카르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콜렉티브이자 2020년 ‘카셀 도큐멘타 15’ 총감독으로 선임된 루앙루파가 2위를 차지했다. 올해 ’파워100’은 분야별로 작가 28인(팀), 갤러리스트 27인, 큐레이터 23인, 컬렉터 및 자선사업가 15인, 학자 14인, 뮤지엄 디렉터 13인, 아트페어 디렉터 5인으로 구성됐다. 전체 순위는 ‘아트리뷰’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아트리뷰, 미술계 영향력 있는 100인 ‘2020 파워 100’ 발표...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 83위 선정

‘2020 파워100’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 6년째 선정

이동현 기자 승인 2020.12.04 11:02 의견 0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 (자료=국제갤러리)


영국의 저명한 현대미술지 ‘아트리뷰’가 3일 발표한 ‘2020 파워100’에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이 83위로 선정됐다. 이현숙 회장은 2015년 82위로 첫 진입한 이후 2016년 77위, 2017년 79위, 2018년 68위, 2019년 60위, 그리고 올해 83위에 선정되며 국내외 미술계 전반에 독보적인 영향력을 증명해오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진행중인 ‘2020 파워100’은 작가와 큐레이터, 비평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발표하는 순위다.

아트리뷰는 올해 “미술전문가 및 비전문가 20여명”의 패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전세계 문화예술계 인물들과 그들의 활동, 그리고 영향력 등에 대한 포괄적이고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100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술계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현숙 회장을 선정한 이유로 ‘아트리뷰’측은 “뛰어난 사업적 통찰력”과 “명성있는 국내외 작가들과의 지속적인 전속계약 체결”등을 주요 근거로 내세웠다.

한편 이현숙 회장 외에도 큐레이터이자 광주비엔날레 재단 대표이사 김선정이72위, 한국 출신 재독 철학자이자 지식인으로 독일과 스위스를 오가며 활동하는 한병철이62위로 선정됐다.

인종 간 평등과 정의를 주장하며 전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블랙 라이브스 매터가 사회운동으로서는’파워100’ 역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고, 자카르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콜렉티브이자 2020년 ‘카셀 도큐멘타 15’ 총감독으로 선임된 루앙루파가 2위를 차지했다.

올해 ’파워100’은 분야별로 작가 28인(팀), 갤러리스트 27인, 큐레이터 23인, 컬렉터 및 자선사업가 15인, 학자 14인, 뮤지엄 디렉터 13인, 아트페어 디렉터 5인으로 구성됐다. 전체 순위는 ‘아트리뷰’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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