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에 설립된 제우스는 오랜 기간 동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반도체 장비 중에서 세정장비에 특화되어 국내 및 중국의 반도체 기업에 납품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갖고 있다. 매출 비중은 2022년도 기준으로 반도체 장비 62%, 디스플레이 장비 14%, 플러그 밸브 4.57%, FA 및 진공 사업이 1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로봇 산업에 대한 시장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제우스가 개발한 소형 로봇의 성장성에 주목을 하기 시작했다. 사업보고서의 FA 사업부문은 산업용 로봇을 유통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일본의 로봇을 국내에 들여와 유통하는 수준이었다. 제우스는 올해 자체 개발한 로봇을 본격적으로 판매하려고 한다. 현재 회사의 로봇 관련 연구 인력은 40여명 남짓이다. 오랜 기간 동안 연구개발을 해 오면서 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일부 커피 프렌차이즈, 화장품 생산 기업에 공급하면서 레퍼런스도 쌓았다. 주요 로봇 제품은 6축 관절 로봇, 제로-스카라, 제로-델타 등의 품목이 있다. 올해는 제우스가 직접 설계부터 제조까지 담당한 로봇의 판매가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이다. 두 번째 핵심 포인트는 반도체 장비다. 22년도 전체 매출에서 62%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제우스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캐쉬카우 사업이다. 주요 고객사 삼성전자 中 SMIC등으로 올해도 장비 수주 및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으로 반도체 수출을 주목하고 있는데, 경쟁사들이 중국시장에서 발을 빼는 모습이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 여파로 국내 장비 업체에게는 기회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우스의 최대 경쟁사 TEL(도쿄일렉트론) 역시 중국에 장비 수출 규제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반사수혜가 올해도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 장비 사업 분야에서 주목하는 또 다른 포인트는 삼성전자의 美 파운드리 2공장 건설 이후 장비 반입 이슈다. 이미 수주는 받은 상태이고, 23년도 3분기부터 장비 공급이 예상되는 만큼 수주에 따른 매출 인식을 기대하고 있다. 23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4500억원, 영업이익 360억원, 당기순이익 270억원을 전망한다. 목표주가 3만9000원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기업탐방] 제우스, 로봇 기업으로 주목 기대...반도체 장비는 계속 캐쉬카우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 승인 2023.04.24 17:04 의견 0

1970년에 설립된 제우스는 오랜 기간 동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반도체 장비 중에서 세정장비에 특화되어 국내 및 중국의 반도체 기업에 납품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갖고 있다. 매출 비중은 2022년도 기준으로 반도체 장비 62%, 디스플레이 장비 14%, 플러그 밸브 4.57%, FA 및 진공 사업이 1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로봇 산업에 대한 시장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제우스가 개발한 소형 로봇의 성장성에 주목을 하기 시작했다.


사업보고서의 FA 사업부문은 산업용 로봇을 유통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일본의 로봇을 국내에 들여와 유통하는 수준이었다. 제우스는 올해 자체 개발한 로봇을 본격적으로 판매하려고 한다. 현재 회사의 로봇 관련 연구 인력은 40여명 남짓이다. 오랜 기간 동안 연구개발을 해 오면서 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일부 커피 프렌차이즈, 화장품 생산 기업에 공급하면서 레퍼런스도 쌓았다. 주요 로봇 제품은 6축 관절 로봇, 제로-스카라, 제로-델타 등의 품목이 있다. 올해는 제우스가 직접 설계부터 제조까지 담당한 로봇의 판매가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이다.

두 번째 핵심 포인트는 반도체 장비다. 22년도 전체 매출에서 62%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제우스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캐쉬카우 사업이다. 주요 고객사 삼성전자 中 SMIC등으로 올해도 장비 수주 및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으로 반도체 수출을 주목하고 있는데, 경쟁사들이 중국시장에서 발을 빼는 모습이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 여파로 국내 장비 업체에게는 기회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우스의 최대 경쟁사 TEL(도쿄일렉트론) 역시 중국에 장비 수출 규제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반사수혜가 올해도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 장비 사업 분야에서 주목하는 또 다른 포인트는 삼성전자의 美 파운드리 2공장 건설 이후 장비 반입 이슈다. 이미 수주는 받은 상태이고, 23년도 3분기부터 장비 공급이 예상되는 만큼 수주에 따른 매출 인식을 기대하고 있다.

23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4500억원, 영업이익 360억원, 당기순이익 270억원을 전망한다. 목표주가 3만9000원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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