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가 신작 모바일게임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출시를 앞두고 깜짝 CBT를 시작했다.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CBT에서는 그 동안 광고와 유튜브 홍보영상으로만 볼 수 있었던 ‘창세기전 모바일’의 플레이를 잠깐 맛볼 수 있었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모바일 SRPG 장르로, ‘창세기전’ IP를 카툰렌더링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언리얼로 만들어진 닌텐도 스위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그래픽이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회색의 잔영’ 그래픽 리소스를 바탕으로 유니티 엔진을 사용해 개발됐다. 게임은 기존 유명 모바일 SRPG의 성장과 전투 방식을 따른 모습이다. 캐릭터마다 속성이 있고, 유리한 속성일 때는 주는 피해량이 증가한다. 또 참격, 관통, 마법 등의 스킬은 방어구에 따라 들어가는 대미지가 달라진다. 이는 ‘랑그릿사 모바일’이나 ‘아르케랜드’ 등 SRPG를 경험했던 유저라면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다. (사진=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은 ‘회색의 잔영’과 달리, 턴을 종료할 때마다 캐릭터의 방향을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 모바일 화면으로 적을 바로 터치해도 공격이 들어가기에, ‘회색의 잔영’보다 훨씬 전투 템포가 빠르다는 것이 체감된다. 이는 유저들이 보다 간편하게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도록 변화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회색의 잔영’처럼 일일이 커서를 움직여 전투를 지휘하는 맛은 떨어지는 대신, 빠르고 쉬운 전투를 선택했다. 공격이 들어갈 때마다 각 캐릭터의 애니메이션과 음성도 들을 수 있다. 주변 캐릭터의 협공도 확정적으로 들어간다. 또 ‘회색의 잔영’보다 밝은 그래픽에, 타일의 색깔도 확실히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사진=라인게임즈) CBT 버전이지만 캐릭터들의 더빙 음성도 풍성하게 지원한다. 음성과 사운드에 자신이 있는 듯, 게임을 시작하면 헤드폰 플레이를 권장하는 문구가 먼저 나온다. 라인게임즈는 같은 ‘창세기전’ IP를 활용한 SRPG 2종에서 조금씩 다른 재미를 추구한 것으로 보인다. ‘창세기전’ IP로 보다 심오한 SRPG를 즐기고 싶은 유저들은 ‘회색의 잔영’을, 빠르고 간편한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창세기전 모바일’을 선택하도록 한 것이다. 모바일 버전의 불안 요소도 있다. 바로 BM 문제다. 다른 수집형 모바일게임처럼 뽑기가 들어있는데, 확률이 매우 낮다. 아직 모든 상점이 오픈된 것이 아님에도 상당 수 유저들이 커뮤니티에 불만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창세기전 모바일’이 정식 출시 때 어떤 BM을 선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창세기전 모바일’의 공식 출시일은 CBT가 끝난 이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세기전 모바일’, 회색의 잔영과 다른 재미 추구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CBT 4~5일 양일간 진행

백민재 기자 승인 2023.12.05 15:54 의견 0
(사진=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가 신작 모바일게임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출시를 앞두고 깜짝 CBT를 시작했다.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CBT에서는 그 동안 광고와 유튜브 홍보영상으로만 볼 수 있었던 ‘창세기전 모바일’의 플레이를 잠깐 맛볼 수 있었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모바일 SRPG 장르로, ‘창세기전’ IP를 카툰렌더링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언리얼로 만들어진 닌텐도 스위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그래픽이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회색의 잔영’ 그래픽 리소스를 바탕으로 유니티 엔진을 사용해 개발됐다.

게임은 기존 유명 모바일 SRPG의 성장과 전투 방식을 따른 모습이다. 캐릭터마다 속성이 있고, 유리한 속성일 때는 주는 피해량이 증가한다. 또 참격, 관통, 마법 등의 스킬은 방어구에 따라 들어가는 대미지가 달라진다. 이는 ‘랑그릿사 모바일’이나 ‘아르케랜드’ 등 SRPG를 경험했던 유저라면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다.

(사진=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은 ‘회색의 잔영’과 달리, 턴을 종료할 때마다 캐릭터의 방향을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 모바일 화면으로 적을 바로 터치해도 공격이 들어가기에, ‘회색의 잔영’보다 훨씬 전투 템포가 빠르다는 것이 체감된다.

이는 유저들이 보다 간편하게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도록 변화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회색의 잔영’처럼 일일이 커서를 움직여 전투를 지휘하는 맛은 떨어지는 대신, 빠르고 쉬운 전투를 선택했다.

공격이 들어갈 때마다 각 캐릭터의 애니메이션과 음성도 들을 수 있다. 주변 캐릭터의 협공도 확정적으로 들어간다. 또 ‘회색의 잔영’보다 밝은 그래픽에, 타일의 색깔도 확실히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사진=라인게임즈)

CBT 버전이지만 캐릭터들의 더빙 음성도 풍성하게 지원한다. 음성과 사운드에 자신이 있는 듯, 게임을 시작하면 헤드폰 플레이를 권장하는 문구가 먼저 나온다.

라인게임즈는 같은 ‘창세기전’ IP를 활용한 SRPG 2종에서 조금씩 다른 재미를 추구한 것으로 보인다. ‘창세기전’ IP로 보다 심오한 SRPG를 즐기고 싶은 유저들은 ‘회색의 잔영’을, 빠르고 간편한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창세기전 모바일’을 선택하도록 한 것이다.

모바일 버전의 불안 요소도 있다. 바로 BM 문제다. 다른 수집형 모바일게임처럼 뽑기가 들어있는데, 확률이 매우 낮다. 아직 모든 상점이 오픈된 것이 아님에도 상당 수 유저들이 커뮤니티에 불만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창세기전 모바일’이 정식 출시 때 어떤 BM을 선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창세기전 모바일’의 공식 출시일은 CBT가 끝난 이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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