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우정사이'로 유명한 그룹 피노키오가 긴 휴식기를 깨고 지난 24일 오후 3시 용산 아이파크몰 6층 D스퀘어 대원 콘텐츠라이브에서 따뜻한 봄 콘서트 첫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피노키오는 김민철(베이스, 리더), 이은호(건반), 조한철(드럼)과 300대 1 경쟁률을 뚫고 보컬에 합류한 황가람으로 이뤄졌다. 황가람은 MBN '오빠시대' 출연해 콧대 높은 오빠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는데 감미롭고 탄탄한 목소리로 여성 팬들을 홀렸다. 공연 후 전체 관객과 피노키오 멤버가 단체 촬영하고 있다.(사진=함현진) 특히 미발표곡 뿐 아니라 유명 팝송을 연속으로 부를 때엔 전성기 시절 마이클 볼턴보다 더 깊은 음색으로 여성들 뿐 아니라 남성팬들도 가창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마지막곡 '사랑과 우정사이'는 모든 사람이 따라부르며 우리나라 가요 중에 가장 사랑받는 곡임을 알게 해 주었다. 그룹 피노키오는 1992년 '다시 만난 너에게'로 데뷔, '사랑과 우정 사이'를 대한민국 음반시장에 히트시키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FTV 조미료 OST Part.4 '첫눈에', MBC 일일극 '비밀의 집' OST(황가람) 등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시간이 넘는 공연에 특별 게스트로는 히든싱어 김건모편의 우승자로 2000만원 상금을 받은 나걸필씨가 나와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진짜 김건모가 온듯한 무대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열었다면 이어서 중간 게스트로는 그룹 '오션' 멤버로 큰 키와 조각같은 얼굴의 가수 이현씨가 나와 피노키오 원년 멤버인 가수 김성면의 '유리의 성'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가수 이현은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OST Part.19 '반대로 걸어가'도 발표했다. 이어서 21세기 취화선으로 불리는 가수 정중식씨가 나와 독특한 음색과 가사로 청중의 마음을 적셨다. 정중식은 슈퍼스타 K7에 나와 화제가 되었던 촌스락 밴드 '중식이'의 리더다. 중식이 전에도 인디밴드 '전파나무'와 '텅빈 브라자'의 보컬을 했었다. 전인권을 연상시키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특징이다. 모든 공연이 마치고 팬들은 피노키오의 시디에 싸인을 받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피노키오 봄 콘서트는 31일 일요일 오후 3시에 다시 열린다. 객석 가득 추억과 감동 그리고 열광의 도가니가 또다시 될 것으로 기대된다.

휴식기 깨고 봄 콘서트 연 '피노키오', '사랑과 우정사이'로 추억여행

백진엽 기자 승인 2024.03.29 09:34 | 최종 수정 2024.03.29 09:35 의견 0

'사랑과 우정사이'로 유명한 그룹 피노키오가 긴 휴식기를 깨고 지난 24일 오후 3시 용산 아이파크몰 6층 D스퀘어 대원 콘텐츠라이브에서 따뜻한 봄 콘서트 첫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피노키오는 김민철(베이스, 리더), 이은호(건반), 조한철(드럼)과 300대 1 경쟁률을 뚫고 보컬에 합류한 황가람으로 이뤄졌다. 황가람은 MBN '오빠시대' 출연해 콧대 높은 오빠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는데 감미롭고 탄탄한 목소리로 여성 팬들을 홀렸다.

공연 후 전체 관객과 피노키오 멤버가 단체 촬영하고 있다.(사진=함현진)


특히 미발표곡 뿐 아니라 유명 팝송을 연속으로 부를 때엔 전성기 시절 마이클 볼턴보다 더 깊은 음색으로 여성들 뿐 아니라 남성팬들도 가창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마지막곡 '사랑과 우정사이'는 모든 사람이 따라부르며 우리나라 가요 중에 가장 사랑받는 곡임을 알게 해 주었다.

그룹 피노키오는 1992년 '다시 만난 너에게'로 데뷔, '사랑과 우정 사이'를 대한민국 음반시장에 히트시키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FTV 조미료 OST Part.4 '첫눈에', MBC 일일극 '비밀의 집' OST(황가람) 등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시간이 넘는 공연에 특별 게스트로는 히든싱어 김건모편의 우승자로 2000만원 상금을 받은 나걸필씨가 나와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진짜 김건모가 온듯한 무대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열었다면 이어서 중간 게스트로는 그룹 '오션' 멤버로 큰 키와 조각같은 얼굴의 가수 이현씨가 나와 피노키오 원년 멤버인 가수 김성면의 '유리의 성'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가수 이현은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OST Part.19 '반대로 걸어가'도 발표했다.

이어서 21세기 취화선으로 불리는 가수 정중식씨가 나와 독특한 음색과 가사로 청중의 마음을 적셨다. 정중식은 슈퍼스타 K7에 나와 화제가 되었던 촌스락 밴드 '중식이'의 리더다. 중식이 전에도 인디밴드 '전파나무'와 '텅빈 브라자'의 보컬을 했었다. 전인권을 연상시키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특징이다.

모든 공연이 마치고 팬들은 피노키오의 시디에 싸인을 받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피노키오 봄 콘서트는 31일 일요일 오후 3시에 다시 열린다. 객석 가득 추억과 감동 그리고 열광의 도가니가 또다시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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