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가 전기차 토레스 EVX의 수출 확대에 나서며 튀르키예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있는 모습 (사진=KGM) KG모빌리티(KGM)가 지난 3월 내수 4702대, 수출 6000대를 포함 총 1만702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늘었지만 내수 저조로 전년 동기 대비 21.8%(CKD 포함) 감소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25.7% 증가했지만, 내수는 같은 기간 47.2%나 줄어 전체 판매 실적이 줄었다. KGM은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8월(1만823대) 이후 7개월 만의 최대 판매 실적으로 전월 대비로는 13.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출은 튀르키예와 호주, 영국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8월(6920대) 이후 7개월 만에 6000대를 다시 돌파했다.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25.7%, 5.2% 늘었다. 전년 누계 대비로도 39.2%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각각 1032대, 렉스턴 스포츠&칸이 2188대로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KGM은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3월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시승행사를 가진데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토레스와 토레스 EVX 시승 행사를 갖고 판매 확대에 나섰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하며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443대가 판매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전월 대비로는 25.5% 늘었다. KGM은 전기차 토레스 EVX 가격 인하로 틈새 공략을 노리고 있다.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토레스 EVX 가격을 200만원 인하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확대 등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대와 고객 만족도 제고 등 내수 시장 대응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KGM은 내수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고객의 편의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달 군포와 대전 광역 서비스 센터 내에 시승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티볼리,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칸 등 5개 차종을 시승차로 운영하고 있다.

KG모빌리티, 3월 1만702대…내수 저조로 전년비 21.8%↓

3월 내수 4702대, 수출 6000대 판매
"수출 증가로 작년 8월 이후 6000대 넘어"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4.01 16:39 의견 0
KG모빌리티(KGM)가 전기차 토레스 EVX의 수출 확대에 나서며 튀르키예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있는 모습 (사진=KGM)


KG모빌리티(KGM)가 지난 3월 내수 4702대, 수출 6000대를 포함 총 1만702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늘었지만 내수 저조로 전년 동기 대비 21.8%(CKD 포함) 감소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25.7% 증가했지만, 내수는 같은 기간 47.2%나 줄어 전체 판매 실적이 줄었다.

KGM은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8월(1만823대) 이후 7개월 만의 최대 판매 실적으로 전월 대비로는 13.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출은 튀르키예와 호주, 영국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8월(6920대) 이후 7개월 만에 6000대를 다시 돌파했다.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25.7%, 5.2% 늘었다. 전년 누계 대비로도 39.2%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각각 1032대, 렉스턴 스포츠&칸이 2188대로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KGM은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3월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시승행사를 가진데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토레스와 토레스 EVX 시승 행사를 갖고 판매 확대에 나섰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하며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443대가 판매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전월 대비로는 25.5% 늘었다.

KGM은 전기차 토레스 EVX 가격 인하로 틈새 공략을 노리고 있다.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토레스 EVX 가격을 200만원 인하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확대 등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대와 고객 만족도 제고 등 내수 시장 대응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KGM은 내수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고객의 편의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달 군포와 대전 광역 서비스 센터 내에 시승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티볼리,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칸 등 5개 차종을 시승차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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