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대웅전 현판 (잘=조계사) 한밤중 술에 취해 조계사 대웅전 주변에서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이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가 조계사 대웅전 주변에서 불을 질러 벽화 일부를 훼손한 혐의(일반건조물 방화미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술에 취한 채 조계사 대웅전 건물 북측에서 휘발성 물질로 자신의 가방에 불을 붙였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검거됐다. 가방이 불에 타면서 대웅전 건물 외벽 벽화 일부도 그을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훼손된 벽화가 문화재인지를 파악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 중이다.

대웅전 외벽 벽화 일부 훼손됐다..술 취해 한밤중 조계사에서 방화

이면희 기자 승인 2020.06.19 14:23 의견 0
조계사 대웅전 현판 (잘=조계사)

한밤중 술에 취해 조계사 대웅전 주변에서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이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가 조계사 대웅전 주변에서 불을 질러 벽화 일부를 훼손한 혐의(일반건조물 방화미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술에 취한 채 조계사 대웅전 건물 북측에서 휘발성 물질로 자신의 가방에 불을 붙였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검거됐다.

가방이 불에 타면서 대웅전 건물 외벽 벽화 일부도 그을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훼손된 벽화가 문화재인지를 파악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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