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린 인스타그램)   [뷰어스=나하나 기자] 린의 발언, 구설수가 반복되니 후폭풍도 거센 모양새다. 린이 지난 15일 SNS에서 남편의 과거 성매매 사실을 언급했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남편의 잘못을 인정하지만 왜곡돼 알려진 사안에 대해서는 정정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가 오히려 '범죄자를 옹호한다'는 비판을 받게 된 것이다. 린은 결혼 전에도 이 같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서 당시 연인이었던 현재의 남편을 "친구"라고 칭하며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 한다는 건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괴로운 일이다. 기회를 주면 좋을 텐데 많은 분들이 내 친구를 미워만 하신다.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눈물을 쏟은 린이다. 당시에도 파장은 상당했다. 특히나 성매매 사실이 적발된 2009년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린의 눈물에 대한 대중의 반감이 더욱 컸다. '피해자 코스프레'(피코)를 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그런 한편 데뷔 전부터 모두가 볼 수 있는 자리에서 경솔한 발언을 반복하며 질타 받아온 린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는 시청자도 적잖았다. 린이 그간 SNS로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이나 행동을 숱하게 거듭했기 때문이다. 2014년 린은 자신의 SNS에 남자 가수와 주고받은 메시지 캡처 내역을 올렸다. 그 중 '보고싶다'는 메시지를 발견한 팬은 린에게 직접 답글을 보내 그 의미를 물었다. 그러자 린은 "그게 뭐냐니요?"라는 답을 보낸 뒤 해당 계정을 차단했다. 이후 린은 "아무리 생각해도 나한테 이상한 멘션이나 보내려고 트위터 계정을 새로 만드는 사람을 보면 한심하기 그지 없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는 린의 지인들이 공감하는 댓글을 달았다. 그 중 한 명은 "그런 잡스러운 애들은 몇 대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며 과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린은 이를 만류하는 대신 "너답다"며 "하지만 때리면 안 된다. 쇠고랑 차면 무섭다"고 장난스레 받아쳐 당시 대중과 기싸움을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불렀다. 이 외에도 린은 대학 시절 후배들을 건방지다고 표현하거나 데뷔 후임에도 불구, 아무렇지 않게 욕설을 쓰는 것은 물론, "언니 마음 잡고 열심히 살고 있으니 건드리지 마라.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릴지 모른다"는 협박성 글을 적기도 해 지금까지도 'SNS 흑역사' 대표 연예인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린은 한참 시간이 흐른 끝에야 또 다시 SNS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린은 "그것도 언젠가의 나"라면서도 "내가 예전에 쓴 글들을 어딘가에서 보면 경악을 금치 못 한다"고 자평했다. 린은 "글솜씨가 없는 건 그렇다 치고 내 자체의 문체가 많았다. 생각이 없으니 기준도 없었다"고 스스로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때의 나는 왜 그런 낭비를 했을까"라며 "삭제한다고 흑역사가 사라질까, 좀 멍청했을지라도 나마저 나를 비웃지 말자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생각 없었다" 린, 반복되는 구설수에 내놓은 辨… '피코'에 '협박'까지 대중과도 기싸움

나하나 기자 승인 2019.02.18 11:15 | 최종 수정 2138.04.07 00:00 의견 0
(사진=린 인스타그램)
(사진=린 인스타그램)

 

[뷰어스=나하나 기자] 린의 발언, 구설수가 반복되니 후폭풍도 거센 모양새다.

린이 지난 15일 SNS에서 남편의 과거 성매매 사실을 언급했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남편의 잘못을 인정하지만 왜곡돼 알려진 사안에 대해서는 정정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가 오히려 '범죄자를 옹호한다'는 비판을 받게 된 것이다.

린은 결혼 전에도 이 같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서 당시 연인이었던 현재의 남편을 "친구"라고 칭하며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 한다는 건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괴로운 일이다. 기회를 주면 좋을 텐데 많은 분들이 내 친구를 미워만 하신다.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눈물을 쏟은 린이다.

당시에도 파장은 상당했다. 특히나 성매매 사실이 적발된 2009년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린의 눈물에 대한 대중의 반감이 더욱 컸다. '피해자 코스프레'(피코)를 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그런 한편 데뷔 전부터 모두가 볼 수 있는 자리에서 경솔한 발언을 반복하며 질타 받아온 린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는 시청자도 적잖았다. 린이 그간 SNS로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이나 행동을 숱하게 거듭했기 때문이다.

2014년 린은 자신의 SNS에 남자 가수와 주고받은 메시지 캡처 내역을 올렸다. 그 중 '보고싶다'는 메시지를 발견한 팬은 린에게 직접 답글을 보내 그 의미를 물었다. 그러자 린은 "그게 뭐냐니요?"라는 답을 보낸 뒤 해당 계정을 차단했다. 이후 린은 "아무리 생각해도 나한테 이상한 멘션이나 보내려고 트위터 계정을 새로 만드는 사람을 보면 한심하기 그지 없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는 린의 지인들이 공감하는 댓글을 달았다. 그 중 한 명은 "그런 잡스러운 애들은 몇 대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며 과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린은 이를 만류하는 대신 "너답다"며 "하지만 때리면 안 된다. 쇠고랑 차면 무섭다"고 장난스레 받아쳐 당시 대중과 기싸움을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불렀다.

이 외에도 린은 대학 시절 후배들을 건방지다고 표현하거나 데뷔 후임에도 불구, 아무렇지 않게 욕설을 쓰는 것은 물론, "언니 마음 잡고 열심히 살고 있으니 건드리지 마라.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릴지 모른다"는 협박성 글을 적기도 해 지금까지도 'SNS 흑역사' 대표 연예인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린은 한참 시간이 흐른 끝에야 또 다시 SNS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린은 "그것도 언젠가의 나"라면서도 "내가 예전에 쓴 글들을 어딘가에서 보면 경악을 금치 못 한다"고 자평했다. 린은 "글솜씨가 없는 건 그렇다 치고 내 자체의 문체가 많았다. 생각이 없으니 기준도 없었다"고 스스로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때의 나는 왜 그런 낭비를 했을까"라며 "삭제한다고 흑역사가 사라질까, 좀 멍청했을지라도 나마저 나를 비웃지 말자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