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테슬라 유튜브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투자의 귀재’ 웨런 버핏을 조롱하는 듯한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날 블룸버그 억만장자 리스트를 보면 자산 2360억 달러(약 279조 원)를 소유한 머스크는 세계 부자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순위에서 4위에 올라 있는 게이츠의 자산은 1300억 달러(약 153조 원)이며 10위인 버핏은 1030달러(약 121조 원)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게이츠와 버핏의 자산을 합하면 2330억 달러로 머스크의 자산보다 약 30억 달러 적다. 일론 머스크는 해당 내용이 담긴 보도가 나오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마도 버핏은 테슬라에 투자했어야 했다. 하하”라고 썼다. 머스크가 버핏에게 나처럼 부자가 되고 싶으면 중국의 전기차 업체가 아니라 테슬라에 투자했어야 했다고 조롱한 것이다. 한편 버핏의 투자회사인 버크셔 헤서웨이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기차 회사인 BYD에 10년 넘게 투자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워런 버핏 조롱 눈길 "테슬라 투자하지" 자산 279조원 돌파

김미라 기자 승인 2021.10.18 14:08 의견 0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테슬라 유튜브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투자의 귀재’ 웨런 버핏을 조롱하는 듯한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날 블룸버그 억만장자 리스트를 보면 자산 2360억 달러(약 279조 원)를 소유한 머스크는 세계 부자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순위에서 4위에 올라 있는 게이츠의 자산은 1300억 달러(약 153조 원)이며 10위인 버핏은 1030달러(약 121조 원)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게이츠와 버핏의 자산을 합하면 2330억 달러로 머스크의 자산보다 약 30억 달러 적다.

일론 머스크는 해당 내용이 담긴 보도가 나오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마도 버핏은 테슬라에 투자했어야 했다. 하하”라고 썼다.

머스크가 버핏에게 나처럼 부자가 되고 싶으면 중국의 전기차 업체가 아니라 테슬라에 투자했어야 했다고 조롱한 것이다.

한편 버핏의 투자회사인 버크셔 헤서웨이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기차 회사인 BYD에 10년 넘게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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