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이미지 더블클릭)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가 210억 달러(약 25조 원) 가치의 테슬라 주식 10%를 팔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머스크는 지난 6일 오후(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최근 들어 미실현 이익이 조세회피 수단이 되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이에 내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것을 지지합니까?”라고 물으며 테슬라 보유주식 매각에 대한 찬반을 묻는 설문을 첨부했다. 머스크는 “어떤 결론이 나오든 투표 결과를 따를 것”이라면서 “주지할 점은 나는 어디에서도 현금으로 월급이나 보너스를 받지 않으며 주식만 갖고 있을 뿐이어서 세금을 내려면 주식을 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후 머스크 CEO가 트위터에 설문을 올린 지 24시간이 지난 오늘(8일) 새벽 4시 17분 의견을 던진 이용자 중 57.9%가 주식 매각에 찬성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투표가 끝난 뒤 머스크는 "어떤 결과든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10% 팔까요" 질문에 여론 58% 동의

김미라 기자 승인 2021.11.08 11:1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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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가 210억 달러(약 25조 원) 가치의 테슬라 주식 10%를 팔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머스크는 지난 6일 오후(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최근 들어 미실현 이익이 조세회피 수단이 되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이에 내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것을 지지합니까?”라고 물으며 테슬라 보유주식 매각에 대한 찬반을 묻는 설문을 첨부했다.

머스크는 “어떤 결론이 나오든 투표 결과를 따를 것”이라면서 “주지할 점은 나는 어디에서도 현금으로 월급이나 보너스를 받지 않으며 주식만 갖고 있을 뿐이어서 세금을 내려면 주식을 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후 머스크 CEO가 트위터에 설문을 올린 지 24시간이 지난 오늘(8일) 새벽 4시 17분 의견을 던진 이용자 중 57.9%가 주식 매각에 찬성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투표가 끝난 뒤 머스크는 "어떤 결과든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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