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현재 개발 중인 신작 ‘아이온2’에 대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8일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 사과드린다”며 “‘TL(쓰론 앤 리버티)’이 국내에서 출시된 후, 시장에서 좋아할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은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CFO는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하고 개선하면서 최적화 작업 지속 진행하면서 지표가 많이 개선되고 있다”며 “해외 유저들의 관심이 굉장히 컸고, 서구권 유저들의 기대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TL’ 글로벌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아마존이 퍼블리싱을 맡고 있기에 글로벌 경쟁작을 고려해 최적의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콘솔에 대한 다각화와 더불어, 글로벌 PC 게임 마켓에서도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작 ‘아이온2’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CFO는 “‘아이온2’는 저희 입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IP”라며 “굉장히 성공적인 ‘아이온’을 계승해 추진하는 IP이기에, 전사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어쨌거나 제일 잘하고 있는 MMORPG에서 잘하는 것을 더 잘하야하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한마디로 ‘아이온2’에 대해 말씀드리면 PVE 콘텐츠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MMO 특성상 PVP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엄청난 양의 PVE 콘텐츠를 제공하는 IP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공개된 ‘LLL’에 대한 개발 상황도 알렸다. 홍 CFO는 “‘LLL’은 엔씨 입장에서 아주 중요하고 새로운 장르”라며 “올해 외부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고, 여러 채널을 통해 개발팀이 직접 커뮤니케이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아이온2, PVE 콘텐츠 양 방대하다”

‘TL’, 국내 성과 좋지 않으나 서구권 유저 관심 확대

백민재 기자 승인 2024.02.08 10:40 | 최종 수정 2024.02.08 10:46 의견 0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현재 개발 중인 신작 ‘아이온2’에 대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8일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 사과드린다”며 “‘TL(쓰론 앤 리버티)’이 국내에서 출시된 후, 시장에서 좋아할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은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CFO는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하고 개선하면서 최적화 작업 지속 진행하면서 지표가 많이 개선되고 있다”며 “해외 유저들의 관심이 굉장히 컸고, 서구권 유저들의 기대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TL’ 글로벌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아마존이 퍼블리싱을 맡고 있기에 글로벌 경쟁작을 고려해 최적의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콘솔에 대한 다각화와 더불어, 글로벌 PC 게임 마켓에서도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작 ‘아이온2’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CFO는 “‘아이온2’는 저희 입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IP”라며 “굉장히 성공적인 ‘아이온’을 계승해 추진하는 IP이기에, 전사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어쨌거나 제일 잘하고 있는 MMORPG에서 잘하는 것을 더 잘하야하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한마디로 ‘아이온2’에 대해 말씀드리면 PVE 콘텐츠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MMO 특성상 PVP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엄청난 양의 PVE 콘텐츠를 제공하는 IP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공개된 ‘LLL’에 대한 개발 상황도 알렸다. 홍 CFO는 “‘LLL’은 엔씨 입장에서 아주 중요하고 새로운 장르”라며 “올해 외부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고, 여러 채널을 통해 개발팀이 직접 커뮤니케이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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