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CI. (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달 시중은행과 증권사, 롯데그룹사가 참여한 2조3000억원 규모의 장기펀드 기표가 전날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장기펀드에 참여한 시중은행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이다. 또 증권사로는 키움증권과 대신증권, KB증권 등이 참여했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지난해 메리츠 금융그룹에서 조성했던 1조5000억원을 모두 상환했다.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PF 우발채무 2조원도 해소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말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약 31% 줄였다. 차입금 1조원과 차입금의존도를 약 9% 줄이면서 재무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이날 메리츠 금융그룹과 신규 약정 체결을 통해 약 5000억원의 자금을 장기로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총 2.8조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중은행 등과 맺은 장기펀드 기표로 재무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했고, 지난해부터 PF우발채무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2.3조 규모 장기펀드 기표 완료…"PF우발채무 2조원 해소"

메리츠 금융그룹과 신규 약정 체결로 5000억원 자금도 추가 확보

정지수 기자 승인 2024.03.07 11:02 의견 0
롯데건설 CI. (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달 시중은행과 증권사, 롯데그룹사가 참여한 2조3000억원 규모의 장기펀드 기표가 전날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장기펀드에 참여한 시중은행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이다. 또 증권사로는 키움증권과 대신증권, KB증권 등이 참여했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지난해 메리츠 금융그룹에서 조성했던 1조5000억원을 모두 상환했다.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PF 우발채무 2조원도 해소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말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약 31% 줄였다. 차입금 1조원과 차입금의존도를 약 9% 줄이면서 재무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이날 메리츠 금융그룹과 신규 약정 체결을 통해 약 5000억원의 자금을 장기로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총 2.8조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중은행 등과 맺은 장기펀드 기표로 재무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했고, 지난해부터 PF우발채무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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