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의 주가가 단기 급등으로 인한 부담이 있음에도 장기적인 투자 매력이 높다는 진단이다. NH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22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금은 실적보다는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기대에 따른 할인율 축소가 주가에 더 크게 반영되는 시기"라며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CET1비율이 전년 말보다 하락할 수 있지만, 현재 예상하는 규모의 주주환원 이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금융지주는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으로 연초 대비 47% 상승한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주주환원 수익률은 높은 수준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지주의 2024년 주주환원 규모는 2023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봤다. 2024년 DPS는 3660원(1~3분기 610원, 4분기 1830원)이며, 자사주 매입/소각 예상 규모(3500억원)을 포함한 총 주주환원율은 38%에 달한다는 게 정 애널리스트의 설명.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주주환원 수익률(자사주 매입/소각을 배당에 포함한 수익률)은 여전히 7.6%에 달한다"며 "여전히 주주환원 매력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구간"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하나금융지주 1분기 지배순이익은 9432억원을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비경상적 요인(환율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 약 500억원, ELS 배상액 500억원 가정)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무난한 수준의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널픽] '쑥' 오른 하나금융, '더' 오른다...목표가 8만원

박민선 기자 승인 2024.03.22 08:51 의견 0
(사진=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의 주가가 단기 급등으로 인한 부담이 있음에도 장기적인 투자 매력이 높다는 진단이다. NH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22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금은 실적보다는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기대에 따른 할인율 축소가 주가에 더 크게 반영되는 시기"라며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CET1비율이 전년 말보다 하락할 수 있지만, 현재 예상하는 규모의 주주환원 이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금융지주는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으로 연초 대비 47% 상승한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주주환원 수익률은 높은 수준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지주의 2024년 주주환원 규모는 2023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봤다. 2024년 DPS는 3660원(1~3분기 610원, 4분기 1830원)이며, 자사주 매입/소각 예상 규모(3500억원)을 포함한 총 주주환원율은 38%에 달한다는 게 정 애널리스트의 설명.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주주환원 수익률(자사주 매입/소각을 배당에 포함한 수익률)은 여전히 7.6%에 달한다"며 "여전히 주주환원 매력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구간"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하나금융지주 1분기 지배순이익은 9432억원을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비경상적 요인(환율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 약 500억원, ELS 배상액 500억원 가정)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무난한 수준의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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