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장수정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 이기광, 비투비 서은광, 육성재, 가수 용준형, 장현승 등의 학위가 취소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8일 아이돌 가수들의 학점 및 학위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를 요청한 동신대학교의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

동신대는 지난 2월 교육부에 학점 및 학위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 징계 대상자들의 징계 취소를 요청, 기관경고 처분 취소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교육부가 이를 기각 처리해 윤두준, 이기광, 서은광, 육성재, 용준형, 장현승 등의 학점 및 학위가 취소된다.

앞서 동신대는 연예인 학생들이 수업에 출석하지 않았음에도 방송 활동을 출석으로 인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출석을 인정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1월 교육신뢰회복추진단 1차 회의를 열고, 학사 부정 등과 관련된 대학들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동신대학교는 학교 수업을 듣지 않은 연예인 학생 7명의 출석을 무단으로 인정, 학점을 부여했고, 이에 교육부가 이들에 대한 학점, 학위 취소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동신대학교는 2월 이의신청을 제기했었다.

뷰어스 장수정 기자 wapo1376@naver.com 장수정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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