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팬오션의 호실적을 전망했다 (사진=팬오션) 신영증권은 팬오션의 벙커링선 대선 계약으로 경쟁력 제고 노력을 다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팬오션은 지난 12일 쉘과 총계약금 620억원 가량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선종은 LNG벙커링선으로 대선기간은 2023년 5월 31일부터 6년”이라고 밝혔다. 이어 “팬오션의 영업경쟁력은 우수하나 주력매출처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던 편”이라며 “향후 도입 예정 LNG 운반선이 3척인 가운데 벙커링선 대선 계약까지 더해져 경쟁력 제고 노력을 다시 평가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엄 연구원에 따르면 팬오션 1분기 영업익은 5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5% 증가할 것이라 전망된다. 전분기 대비 8% 감소하나 2016년 이래 1분기 실적 중 가장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엄 연구원은 “드라이벌크 시장의 선주들은 최근 해운 호황에 뒤따르는 경쟁적 발주 행진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며 “공급부족에 따른 벌크시장운임의 추세적 상승이 더욱 장기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팬오션, LNG 벙커링선 대선계약... 1분기 호실적 전망” - 신영증권

이승아 기자 승인 2021.04.14 08:22 의견 0
신영증권은 팬오션의 호실적을 전망했다 (사진=팬오션)

신영증권은 팬오션의 벙커링선 대선 계약으로 경쟁력 제고 노력을 다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팬오션은 지난 12일 쉘과 총계약금 620억원 가량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선종은 LNG벙커링선으로 대선기간은 2023년 5월 31일부터 6년”이라고 밝혔다.

이어 “팬오션의 영업경쟁력은 우수하나 주력매출처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던 편”이라며 “향후 도입 예정 LNG 운반선이 3척인 가운데 벙커링선 대선 계약까지 더해져 경쟁력 제고 노력을 다시 평가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엄 연구원에 따르면 팬오션 1분기 영업익은 5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5% 증가할 것이라 전망된다. 전분기 대비 8% 감소하나 2016년 이래 1분기 실적 중 가장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엄 연구원은 “드라이벌크 시장의 선주들은 최근 해운 호황에 뒤따르는 경쟁적 발주 행진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며 “공급부족에 따른 벌크시장운임의 추세적 상승이 더욱 장기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