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근 안전 울타리(위쪽) 및 출입 차량에 필터를 적용한 모습.(사진=DL건설) DL건설이 환경 관련 개선활동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DL건설이 자사 현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흡착·저감 필터를 시범 적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DL건설에 따르면 이번 시범 적용 대상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1공구 조성공사’ 현장이다. 관할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인근 어린이 보호 구역 내 안전 울타리 및 현장 출입 차량 등에 필터가 설치됐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DL건설은 시범적으로 설치한 해당 현장의 결과 및 효과 등을 고려해 향후 타 현장 적용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 흡착·저감 필터는 대기 오염 물질을 흡수하고 분해하는 ‘탄소직물망(Carbon Fabric Mech)’이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 물질을 방출하는 배출원과 근접한 장소에 설치할 경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필터는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학물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L건설 관계자는 “향후 현장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 환경 관련 개선활동을 전개하며 인근 관계자들이 긍정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DL건설, ‘미세먼지 안심’ 현장 조성 구슬땀…대기 오염 물질 줄인다

정지수 기자 승인 2023.03.07 08:57 의견 0
현장 인근 안전 울타리(위쪽) 및 출입 차량에 필터를 적용한 모습.(사진=DL건설)

DL건설이 환경 관련 개선활동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DL건설이 자사 현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흡착·저감 필터를 시범 적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DL건설에 따르면 이번 시범 적용 대상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1공구 조성공사’ 현장이다. 관할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인근 어린이 보호 구역 내 안전 울타리 및 현장 출입 차량 등에 필터가 설치됐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DL건설은 시범적으로 설치한 해당 현장의 결과 및 효과 등을 고려해 향후 타 현장 적용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 흡착·저감 필터는 대기 오염 물질을 흡수하고 분해하는 ‘탄소직물망(Carbon Fabric Mech)’이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 물질을 방출하는 배출원과 근접한 장소에 설치할 경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필터는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학물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L건설 관계자는 “향후 현장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 환경 관련 개선활동을 전개하며 인근 관계자들이 긍정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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