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윈은 1999년 1월 설립하여 2006년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이다.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23년 3분기 매출비중은 시트히터 외 89.8%, 기타 상품이 10.2%이다. 주요주주로는 신규진 등 특수관계인이 27.12%, 에이원자산운용 3.27%가 있다. 아이윈의 주요 사업은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로,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 대부분에 납품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시트히터, 발열핸들, 통풍시트, 복사열 워머, ECU 등이 있다. 시트히터는 겨울철 겨울철 운전자 착좌(자리에 앉음) 부분을 난방하는 시스템이다. 발열핸들은 겨울철 핸들을 따뜻하게 하기 위한 장치이다. 통풍시트는 DC팬을 활용하여 여름철 시트부의 땀과 습기를 억제하는 장치이다. ECU(다단컨트롤러)는 시트히터, 발열핸들, 복사열 워머, 통풍시트를 구동시켜주는 장치이다. 볼사열 워머는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난방 효율을 극대화 시킨 난방 시스템이다. 핵심 제품인 시트히터는 2023년 기준 물량의 90%를 국내 완성차 기업에 납품할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경쟁업체 2개사는 한국GM, KG모빌리티에 납품하는 수준으로, 아이윈은 시트히터에서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23년 기준 고객사별 매출비중은 현대차가 59.85%, 기아 39.15%, 르노코리아자동차 0.49%, 기타 0.51%이다. 아이원의 핵심역량은 시트히터 및 관련 ECU의 범용제품군을 경쟁업체와 비교해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는 거다. 최근 자동차는 대부분 시트히터가 기본 옵션화 되면서 신차 출고 시 장착되어 출하된다.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차량 대당 옵션에 따라서 기본적으로 4~8개의 시트히터가 탑재된다. 해외와 달리 국내 완성차 업체의 경우 시트히터 등의 구매업체 선정과정에 관여도가 높으며,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기아의 차량 판매 호조로 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로 인해 2024년도에도 연간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아이윈의 자회사인 프로닉스는 2024년 실적이 기대 된다. 프로닉스는 2016년도 이건재 카이스트 교수가 박막으로 공진되는 AI기반 음성센서와 마이크로 LED 원천 기술을 가지고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이다. ‘21년 아이윈이 50억원을 투자해, 지분 41.89%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었다. 프로닉스의 주요 제품인 마이크로LED 마스크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①플렉서블(flexable)하게 만들어서 얼굴에 용이하게 붙일 수 있도록 한 것 ②적정 온도의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박막 마이크로 LED는 작고 유연하기 때문에 면발광 패치로 만들면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되어 깊게 침투함으로써 미용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프로닉스의 제품은 마이크로 LED 3,770개를 마스크에 얹어서 완벽한 면발광을 구현해 낸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23년 8월 24일 아모레퍼시픽과 프로닉스는 ’마이크로 LED 뷰티 디바이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24년 1월 2일부터 계약기간 2년이며, 언론보도 상 예상 공급계약은 2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제품 출시 시점은 ’24년 상반기(대략 5월) 중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고가의 제품이 약 160만~170만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제품 판매 가격은 아모레퍼시픽 측과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24년 하반기에는 두피 생성을 위한 제품도 출시할 에정이다. 제품 생산 수율은 99.999% 수준이며, 1백만개 당 1개꼴로 불량이 발생하지만, 바로 보완이 가능하다. 프로닉스의 또 다른 기술인 음성인식 AI센서는 세계 유일의 화자식별이 가능한 음성인식 센서이다. 기존 마이크로폰 센서의 음성인식 대비 프로닉스 제품은 2~4배 더 먼 거리에서도 음성인식이 가능하다. 향후 적용 가능한 시장은 스마트 가전, 스마트 디바이스, 스마트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 가능하다. ‘23년 실적은 1000억원, 75억원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4년 실적은 매출액 1200억원, 영업이익 96억원으로 전망한다. 본업인 시트히터 등 자동차 부품 사업은 ’23년도에 이어서 ‘24년도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 통풍 시트 및 발열워머 등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제품의 판매 증가도 기대되며, 메인 제품의 경우 주력 고객사에 적용 차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르닉스의 매출액은 빠르면 ’24년도 상반기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자동차 사업부문보다 영업이익률은 크게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프로닉스의 실적이 아이원 실적의 증가 요인이 될 것이다. 아이윈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하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는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기업탐방] 아이윈, 홈 뷰티 디바이스 자회사 덕본다...본업도 탄탄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 승인 2024.03.05 08:19 의견 0

아이윈은 1999년 1월 설립하여 2006년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이다.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23년 3분기 매출비중은 시트히터 외 89.8%, 기타 상품이 10.2%이다. 주요주주로는 신규진 등 특수관계인이 27.12%, 에이원자산운용 3.27%가 있다.


아이윈의 주요 사업은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로,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 대부분에 납품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시트히터, 발열핸들, 통풍시트, 복사열 워머, ECU 등이 있다. 시트히터는 겨울철 겨울철 운전자 착좌(자리에 앉음) 부분을 난방하는 시스템이다. 발열핸들은 겨울철 핸들을 따뜻하게 하기 위한 장치이다. 통풍시트는 DC팬을 활용하여 여름철 시트부의 땀과 습기를 억제하는 장치이다. ECU(다단컨트롤러)는 시트히터, 발열핸들, 복사열 워머, 통풍시트를 구동시켜주는 장치이다. 볼사열 워머는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난방 효율을 극대화 시킨 난방 시스템이다.

핵심 제품인 시트히터는 2023년 기준 물량의 90%를 국내 완성차 기업에 납품할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경쟁업체 2개사는 한국GM, KG모빌리티에 납품하는 수준으로, 아이윈은 시트히터에서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23년 기준 고객사별 매출비중은 현대차가 59.85%, 기아 39.15%, 르노코리아자동차 0.49%, 기타 0.51%이다. 아이원의 핵심역량은 시트히터 및 관련 ECU의 범용제품군을 경쟁업체와 비교해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는 거다.


최근 자동차는 대부분 시트히터가 기본 옵션화 되면서 신차 출고 시 장착되어 출하된다.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차량 대당 옵션에 따라서 기본적으로 4~8개의 시트히터가 탑재된다. 해외와 달리 국내 완성차 업체의 경우 시트히터 등의 구매업체 선정과정에 관여도가 높으며,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기아의 차량 판매 호조로 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로 인해 2024년도에도 연간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아이윈의 자회사인 프로닉스는 2024년 실적이 기대 된다. 프로닉스는 2016년도 이건재 카이스트 교수가 박막으로 공진되는 AI기반 음성센서와 마이크로 LED 원천 기술을 가지고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이다. ‘21년 아이윈이 50억원을 투자해, 지분 41.89%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었다.

프로닉스의 주요 제품인 마이크로LED 마스크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①플렉서블(flexable)하게 만들어서 얼굴에 용이하게 붙일 수 있도록 한 것 ②적정 온도의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박막 마이크로 LED는 작고 유연하기 때문에 면발광 패치로 만들면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되어 깊게 침투함으로써 미용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프로닉스의 제품은 마이크로 LED 3,770개를 마스크에 얹어서 완벽한 면발광을 구현해 낸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23년 8월 24일 아모레퍼시픽과 프로닉스는 ’마이크로 LED 뷰티 디바이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24년 1월 2일부터 계약기간 2년이며, 언론보도 상 예상 공급계약은 2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제품 출시 시점은 ’24년 상반기(대략 5월) 중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고가의 제품이 약 160만~170만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제품 판매 가격은 아모레퍼시픽 측과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24년 하반기에는 두피 생성을 위한 제품도 출시할 에정이다. 제품 생산 수율은 99.999% 수준이며, 1백만개 당 1개꼴로 불량이 발생하지만, 바로 보완이 가능하다.

프로닉스의 또 다른 기술인 음성인식 AI센서는 세계 유일의 화자식별이 가능한 음성인식 센서이다. 기존 마이크로폰 센서의 음성인식 대비 프로닉스 제품은 2~4배 더 먼 거리에서도 음성인식이 가능하다. 향후 적용 가능한 시장은 스마트 가전, 스마트 디바이스, 스마트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 가능하다.

‘23년 실적은 1000억원, 75억원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4년 실적은 매출액 1200억원, 영업이익 96억원으로 전망한다. 본업인 시트히터 등 자동차 부품 사업은 ’23년도에 이어서 ‘24년도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 통풍 시트 및 발열워머 등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제품의 판매 증가도 기대되며, 메인 제품의 경우 주력 고객사에 적용 차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르닉스의 매출액은 빠르면 ’24년도 상반기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자동차 사업부문보다 영업이익률은 크게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프로닉스의 실적이 아이원 실적의 증가 요인이 될 것이다.

아이윈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하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는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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