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CK)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서울 KSPO돔에서 열린 우리은행 2024 LCK 스프링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에서 젠지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포 핏'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결승 진출전에서는 T1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1로 꺾으면서 결승전에 올라갔다. T1은 유리하게 끌고 가던 1세트 막바지에 펼쳐진 두 번의 교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연이어 패하면서 역전패를 당했지만 2, 3, 4세트에서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의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앞세워 연달아 세 세트를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젠지는 정규 리그를 2위로 마친 T1을 상대로 지난 14일 결승전을 치렀다. 젠지는 LCK 역사상 최초의 4연속 우승에 도전했고 T1은 팀 역사상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두 팀은 역대급 접전을 만들어내며 5세트까지 흘러가는 명승부를 펼쳤으나, 결국 젠지가 세트스코어 3:2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젠지에게는 상금 2억 원이, 준우승팀인 T1에게는 1억 원이 주어진다. 결승 MVP로 선정된 김기인은 5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김정수 젠지 감독은 "정규 리그 내내 1위를 지켜줬고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린다"며 "조만간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젠지, LCK 최초 4연속 우승 달성 '기염'

김태현 기자 승인 2024.04.15 14:05 의견 0
(사진=LCK)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서울 KSPO돔에서 열린 우리은행 2024 LCK 스프링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에서 젠지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포 핏'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결승 진출전에서는 T1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1로 꺾으면서 결승전에 올라갔다.

T1은 유리하게 끌고 가던 1세트 막바지에 펼쳐진 두 번의 교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연이어 패하면서 역전패를 당했지만 2, 3, 4세트에서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의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앞세워 연달아 세 세트를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젠지는 정규 리그를 2위로 마친 T1을 상대로 지난 14일 결승전을 치렀다. 젠지는 LCK 역사상 최초의 4연속 우승에 도전했고 T1은 팀 역사상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두 팀은 역대급 접전을 만들어내며 5세트까지 흘러가는 명승부를 펼쳤으나, 결국 젠지가 세트스코어 3:2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젠지에게는 상금 2억 원이, 준우승팀인 T1에게는 1억 원이 주어진다. 결승 MVP로 선정된 김기인은 5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김정수 젠지 감독은 "정규 리그 내내 1위를 지켜줬고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린다"며 "조만간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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