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 맘스터치’ 매장 전경. 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 맘스터치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 문을 연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에 일주일간 총 1만6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식 오픈 전날인 15일 밤 10시부터 오픈런 고객들이 ‘시부야 맘스터치’를 찾았다. 16일 공식 오픈 당일에만 약 3500명이 방문하는 등 일주일 동안 약 1만6000명의 고객이 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평균 2300명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작년 10월 팝업스토어 대비 약 46% 늘어난 방문객 수치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현재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방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식 오픈 전부터 이미 2주 치 사전 예약석인 1만3000석이 조기 매진됐다. 지난 16일 정식 오픈 이후에는 이른 무더위와 비바람 등 궂은 날씨에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현장 대기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맘스터치가 16일부터 내점 고객 105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향후 재방문 의사를 밝힌 고객 응답률은 96%에 달했다. 주요 재방문 사유로는 기존 일본 시장 내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브랜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맛’(75%)을 꼽았다. 또한 싸이패티 2장을 넣은 ‘싸이플렉스버거’에 대해 응답자의 99.9%가 ‘매우 만족’으로 답했다.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버거는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였다. 치킨은 양념소스로 버무린 닭다리살 순살치킨 ‘맘스양념싸이순살’이 가장 많이 팔렸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작년 팝업스토어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고 최근 4차 한류로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려는 트렌드까지 시너지를 내면서 오픈 초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토종 브랜드로서 K-버거 대표라는 사명감을 갖고 맛과 품질 유지에 최선을 다하면서 현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사 찾기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맘스터치, 일본 시부야 안착…"일주일간 1만6000명 찾았다"

일평균 2300명 방문…작년 팝업스토어 일평균 방문객 대비 약 46% 증가
소비자 96%가 재방문 의사 밝혀…‘싸이버거’, ‘맘스양념싸이순살’ 판매량 1위

김성준 기자 승인 2024.04.25 08:49 의견 0

‘시부야 맘스터치’ 매장 전경. 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

맘스터치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 문을 연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에 일주일간 총 1만6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식 오픈 전날인 15일 밤 10시부터 오픈런 고객들이 ‘시부야 맘스터치’를 찾았다. 16일 공식 오픈 당일에만 약 3500명이 방문하는 등 일주일 동안 약 1만6000명의 고객이 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평균 2300명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작년 10월 팝업스토어 대비 약 46% 늘어난 방문객 수치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현재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방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식 오픈 전부터 이미 2주 치 사전 예약석인 1만3000석이 조기 매진됐다. 지난 16일 정식 오픈 이후에는 이른 무더위와 비바람 등 궂은 날씨에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현장 대기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맘스터치가 16일부터 내점 고객 105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향후 재방문 의사를 밝힌 고객 응답률은 96%에 달했다. 주요 재방문 사유로는 기존 일본 시장 내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브랜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맛’(75%)을 꼽았다. 또한 싸이패티 2장을 넣은 ‘싸이플렉스버거’에 대해 응답자의 99.9%가 ‘매우 만족’으로 답했다.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버거는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였다. 치킨은 양념소스로 버무린 닭다리살 순살치킨 ‘맘스양념싸이순살’이 가장 많이 팔렸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작년 팝업스토어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고 최근 4차 한류로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려는 트렌드까지 시너지를 내면서 오픈 초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토종 브랜드로서 K-버거 대표라는 사명감을 갖고 맛과 품질 유지에 최선을 다하면서 현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사 찾기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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