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MI. (자료=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5월 중대재해 위기 경보'를 발령한다. 올해 들어 주요 건설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늘어나는 가운데 다수의 휴일이 몰린 5월에 작업을 서두르다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파단에서다. 고용노동부는 8일 제9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에서는 떨어짐과 끼임, 맞음 등 다양한 유형의 사고가 전년도에 비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사고사망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시기가 도래하자 중대재해 예방조치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다. 고용노동부는 '5월 중대재해 위기 경보'를 발령하고 사업장에 안전점검 활동 및 안전조치 강화를 당부했다. 또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조치를 집중적으로 점검·지도하기 위해 가용인력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한 5월이 될 수 있도록 건설현장에서는 매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등을 통해 위험요인과 안전수칙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5월 중대재해 위기 경보'…고용부, 건설현장 집중 점검 나선다

제9차 현장점검의 날

정지수 기자 승인 2024.05.08 09:36 의견 0
고용노동부 MI. (자료=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5월 중대재해 위기 경보'를 발령한다. 올해 들어 주요 건설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늘어나는 가운데 다수의 휴일이 몰린 5월에 작업을 서두르다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파단에서다.

고용노동부는 8일 제9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에서는 떨어짐과 끼임, 맞음 등 다양한 유형의 사고가 전년도에 비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사고사망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시기가 도래하자 중대재해 예방조치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다.

고용노동부는 '5월 중대재해 위기 경보'를 발령하고 사업장에 안전점검 활동 및 안전조치 강화를 당부했다. 또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조치를 집중적으로 점검·지도하기 위해 가용인력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한 5월이 될 수 있도록 건설현장에서는 매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등을 통해 위험요인과 안전수칙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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