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을 지원하는 것과 관련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내부 위원회를 각각 열고 안건을 의결한다. 수은은 25일 오후 대한항공 지원 안건을 논의하는 여신 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산은의 신용 위원회는 26일로 예정됐다. 채권단은 운영자금 2000억원 대출, 7000억원 규모 자산유동화증권(ABS) 인수, 영구채(발행 후 1년 후 주식전환권 부여) 3000억원가량 인수 등 모두 1조2000억원을 대한항공에 지원하기로 했다. 산은과 수은의 부담 비율은 6대 4다.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을 지원하는 것과 관련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내부 위원회를 각각 열고 안건을 의결한다. (사진=연합뉴스) 채권단은 내부 위원회 승인 이후 대한항공과 재무구조 개선계획(자구안)을 토대로 특별 약정을 맺는다. 대한항공과 대한항공 대주주인 한진칼은 이날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특별 약정 내용을 논의한다. 채권단은 대한항공에 1조5000억원 이상 규모의 자구안 제출을 요구했다. 국책은행의 긴급 지원 이후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한 대한항공 추가 지원도 예상되고 있다.

산은·수은, 대한항공 1조2천억 금융지원 승인 안건 논의

김명신 기자 승인 2020.05.25 18:00 의견 0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을 지원하는 것과 관련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내부 위원회를 각각 열고 안건을 의결한다.

수은은 25일 오후 대한항공 지원 안건을 논의하는 여신 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산은의 신용 위원회는 26일로 예정됐다.

채권단은 운영자금 2000억원 대출, 7000억원 규모 자산유동화증권(ABS) 인수, 영구채(발행 후 1년 후 주식전환권 부여) 3000억원가량 인수 등 모두 1조2000억원을 대한항공에 지원하기로 했다.

산은과 수은의 부담 비율은 6대 4다.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을 지원하는 것과 관련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내부 위원회를 각각 열고 안건을 의결한다. (사진=연합뉴스)


채권단은 내부 위원회 승인 이후 대한항공과 재무구조 개선계획(자구안)을 토대로 특별 약정을 맺는다.

대한항공과 대한항공 대주주인 한진칼은 이날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특별 약정 내용을 논의한다.

채권단은 대한항공에 1조5000억원 이상 규모의 자구안 제출을 요구했다.

국책은행의 긴급 지원 이후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한 대한항공 추가 지원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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