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즈 요양병원에 3기 설치된 인피니티 프라임(사진=포시즌스 요양병원)
광주 동구에 위치한 포시즌즈 요양병원이 최근 인터오션의 3기압 좌식타입 고압산소치료기 ‘인피니티 프라임’을 3기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광주 지역 최초로 2인용 좌식타입 모델이 도입된 사례이며, 기존의 1인용 모델에 비해 두 명의 환자가 동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환자에게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압산소치료는 요양병원 환자들의 다양한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노인 환자들의 만성 상처(욕창, 당뇨성 궤양 등)의 치유를 촉진하고, 뇌졸중 후유증이나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만성 폐질환자의 산소포화도 개선, 만성 통증 완화,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의 치유 촉진,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어 장기 입원 환자들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재활치료와 병행 시 운동기능 회복을 가속화하고,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에 포시즌즈 요양병원에 설치된 ‘인피니티 프라임’은 식약처에서 3기압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이다. 최대 7기압까지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자랑하며, 3기압 지원을 통해 2.4기압과 2.8기압의 프로토콜 설정이 가능하여,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고압산소치료기는 내부 산소농도가 23.5%를 초과할 경우 화재와 폭발 위험이 있으므로, 식약처는 안전을 위해 내부 산소농도 23.5% 이하, 이산화탄소 5,000PPM 이하, 습도 40~60% 유지를 규정하고 있다.
인터오션은 이러한 안전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BIBS(Built-in Breathing System) 호흡 시스템을 적용해 화재와 폭발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이산화탄소 외부 배출을 통해 환자의 이산화탄소 중독 위험을 최소화했다.
또한, 자동 에어 브레이크 기능으로 산소 중독을 방지하며, 화재예방시스템(스프링클러, 특수 소화기)과 개별 냉난방 시스템으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인터오션 관계자는 “포시즌즈요양병원이 당사 제품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인피니티 프라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