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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강대권의 시시각각] 한국기업이 버크셔 해서웨이 되려면...
트럼프 보편관세, 미·중 무역전쟁의 격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권력지형이 크게 바뀌면서 세계 경제가 불안정한 상태다. 이 같은 혼란 속에선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리더가 절실하다. 허나 한국 경제는 수개월째 정치적 리더십 공백에 빠져 있다. 기업들 역시 각자도생의 길을 걷고 있다. 헌법재판
강대권
2025.02.18 07:00
전문가
[명재곤의 세상토크]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대선을 가른다
“돈을 벌면 빨간 지붕 양옥을 짓겠다. 그리고 동해로 고래를 잡으로 가겠다. 동해엔 고래 한 마리, 예쁜 고래 한 마리가 있다.”고(故) 하길종 감독의 작품 ‘바보들의 행진’(1975년 개봉)에서 ‘영철’이는 ‘고래 사냥’를 꿈꾼다. 대학가 무기한 휴강이 심심치 않던 1970년대. 영화는 유신체제의 그늘에서 방황하는 대학
명재곤 언론인
2025.02.14 07:00
전문가
[유지윤의 벤처직설] 초기창업자, VC로부터 투자 받으려면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창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소위 이 바닥을 잘 아는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이라면 대부분 인정할 것이다. 예비창업패키지 → 초기창업패키지 → 창업도약패키지 → 팁스(TIPS)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만 잘 따라가도 1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유지윤 라이징에스벤처스 팀장
2025.02.11 08:00
기자
[김성준의 도시락] 롯데리아, 또 '잭팟'…품절대란 '나폴리맛피아 버거' 맛은?
“롯데리아 버거는 맛이 없다.”버거를 즐겨먹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맛에 대한 평가가 ‘밈’으로 소비될 만큼 롯데리아 버거는 박한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불고기 버거와 새우 버거 등 탄탄한 스테디셀러가 있음에도 해외 버거 프랜차이즈와 비교당하기 일쑤였죠. 많은 매장수를 바탕으로 한 높은 접근성조차 다른 버거 매장이 없을 때 고
김성준 기자
2025.02.08 09:00
전문가
[강헌주의 흑백승부사] 인간의 직관 vs. AI의 계산
바야흐로 AI 세상이다. 2016년 인류에 경종을 울린 알파고의 등장 이후, 인공지능은 ‘신들의 게임’이라 불리는 바둑을 한순간에 장악했고, 최근 생성형 AI 챗GPT의 폭발적인 성장은 AI 패권 시대를 앞당겼다. 인공지능의 촉매제가 되었던 바둑을 통해서 문학, 미술, 음악 등 창작의 영역까지 일상에 스며든 AI 별천지를
강헌주 PD
2025.02.07 07:00
전문가
[김윤정의 일상혁신] 혁신을 딥시크하다
2025년 두 번째 새해가 밝았다.“진~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을사년에는 좋은 소식만 들리길 바랍니다.” 양력 해가 바뀌어도 고환율까지 더해진 경제위기는 언제 끝날 지 모를 상황이고, 지난해 파산신청을 한 기업(법인)이 1940건으로,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치라는 경제의 비상벨 소리만 들리니, 서민과 중소기
김윤정 창진원 혁신사업화본부장
2025.02.04 09:09
기자
[황보람의 너클볼] 트럼프의 '환상을 돈으로 바꾸는 법'
"미국의 부를 늘리고 영토를 확장하겠다."트럼프는 대통령 취임식에서 '미국의 황금기'를 선언했습니다. '화성'에 성조기를 꽂겠다고 발언하는 부분에선 일론 머스크가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힐러리 클리턴은 그 말을 비웃듯 고개를 가로저었지만요. 트럼프 스피치를 들여다보면, 그가 사람들의 '환상'을 자극하는 데 타고난 선
황보람 기자
2025.01.24 16:47
데스크
[박민선의 View+] 박현주의 '오더'
“이번 딜은 내부에서도 말이 많았어요. 셀다운이 잘 됐으니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하이브 주가가 바닥을 찍고 안정권에 진입하자 미래에셋증권도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미래에셋증권의 하이브 전환사채(CB)에 대한 셀다운(Sell-down)이 마침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주가가 20만원대를 회
박민선 기자
2025.01.23 15:02
기자
[손기호의 줌-인] 신동아건설 위기, 건설업계 경고음…정부가 나설 때
건설업계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최근 시공능력 58위의 중견 건설사 신동아건설이 자금난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건설업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분양 아파트 증가와 PF 부실,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자금 회수 지연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는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건설업계 전
손기호 기자
2025.01.10 10:03
기자
[황보람의 너클볼] 김건희 '긍정 회로'의 부작용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2001년 한국에서 번역 출간된 파울로 코엘료의 책 의 대표 문장입니다. 는 신비주의 종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우주의 기운'을 과감히 주제로 펼쳐냈습니다.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어디까지나 '소설'로서였습니다. '우주의 기운'이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진 건 자기계발서 (2007)
황보람 기자
2025.01.04 08:00
기자
[김성준의 도시락] "파스타가 1kg?"…CU 파스타, 대용량으로 '가성비' 합류
사람들과 함께하는 외식은 언제라도 들뜬 기대감을 갖게 해주는데요. 외식 자체가 특별하게 여겨지진 않는 요즘이지만, 특별한 날이라면 양식, 중식, 일식 등 외국 요리를 메뉴로 선택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중에서도 양식은 ‘분위기를 내기 좋은’ 메뉴로 손꼽히곤 합니다. 비교적 높은 가격대 역시 이런 인식에 한몫을 하고
김성준 기자
2024.12.28 09:00
데스크
[포르코의 뷰] 이복현의 '매운 맛'
“잘못을 바로잡으려면 하나님에게서 멀어질 수도 있죠.”1964년 미국의 한 성당을 배경으로 한 영화 ‘다우트(Doubt)’에서 알로이시스 수녀(메릴 스트립 분)는 플린 신부(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분)를 의심합니다. 신도인 한 흑인 소년을 성적으로 유혹하고, 더럽혔다고 말이죠. 이를 확신한 그녀는 명확한 증거도 없이 신부
최중혁 기자
2024.12.26 09:31
전문가
[강대권의 시시각각] 한국증시, 비관적일 이유가 없다
최근 블룸버그에 “한국 대통령이 밸류업 정책에 이별을 고하다. South Korea’s Yoon Can Kiss His Stock Reform Goodbye”라는 칼럼이 공개됐습니다. 대통령의 계엄령 선언이라는 사건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의 가족 경영 문제를 조망하며, 한국의 리더십 불안정을 강조하고 한국 주식시장의 저평
강대권
2024.12.24 13:48
기자
[김성준의 도시락] "파티엔 역시 ‘치피’"…반올림표 '가성비 치킨' 맛은?
피자를 먹을 때 없으면 허전한 요소들이 있죠. 느끼함을 잡아주는 피클, 취향에 따라 맛을 더할 수 있는 핫소스나 디핑소스, 입가심용 탄산음료까지, 바늘 가는 데 실 가듯 마땅히 피자와 함께해야 한다고 느껴지는 음식들입니다. 우선순위는 조금 밀릴 수 있지만, 피자와 곁들여 먹는 사이드메뉴 역시 이런 ‘실 가닥’ 중 하나인데
김성준 기자
2024.12.14 09:00
기자
[황보람의 너클볼] '장님 무사' 尹 , 누구의 눈으로 무엇을 보았나
또 다시 탄핵의 시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쏘아올린 계엄이 '셀프 탄핵'으로 돌아왔습니다. 6일 미국 외교부에서는 계엄은 '심각한 오판'이라고 평가하며 사실상 대한민국의 '탄핵' 절차에 힘을 싣습니다. 미국의 시선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은 '오판'이었을까요. 오판이었는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말대로 '험난한 정의
황보람 기자
2024.12.06 17:06
데스크
[사설] 민주주의 지켜져야 시장의 꽃이 핀다
2024년 12월 3일 밤은 영화 '서울의 봄'이 생각나게 한 '서울의 겨울'이었다. 10시28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되었고, 입법 독재를 통해 국가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기도하고 있다"며 22건의 정부관료 탄핵소추안 발의와 예산 감액
문형민 기자
2024.12.04 13:07
데스크
[데스크칼럼] 44년만의 비상계엄, 이제는 책임의 시간
다시, 탄핵 정국이다. 4일 오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을 건너뛰고 곧바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에 돌입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조차 윤 대통령 탈당과 내각 총사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친윤파(친윤석열파)’와 ‘친한파(친한동훈파)’의 갈등은 봉합이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느닷없는 비상계엄
최중혁 기자
2024.12.04 12:55
기자
[김성준의 도시락] '뿌링클 후계자' 찾기…이번 후보는 '맛있게 매운맛'
bhc 치킨이 ‘맛있게 매운맛’을 강조한 양념치킨 ‘내슈빌 퐈이어킹’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4월 선보인 ‘쏘마치’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신메뉴인데요. bhc 치킨은 가맹점주 수익을 위해 1년에 두 가지 신메뉴를 출시하겠다는 약속을 11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덕분에 bhc 치킨 메뉴판은 점점 다채로운 치킨들로 채워지고 있
김성준 기자
2024.1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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