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CI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스마트물류솔루션 신사업에서 총 4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성과를 냈다. 지난해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알티올 인수 후 물류 솔루션 구축 계약을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한국초저온, 에코프로씨엔지와 약 400억원 규모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물류솔루션은 물품의 저장·운송·관리 등 물류 전 과정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고객 물류 공급망관리(SCM) 전반에 걸쳐 최적의 효율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콜드체인(냉장·냉동 물류) 전문기업 한국초저온이 인천에 마련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냉동 물류센터 조성 프로젝트에서 자동화 솔루션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8000제곱미터(㎡) 규모 자동화 저온 센터에 스마트물류솔루션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완공 목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차전지 전문 에코프로그룹 산하 배터리 재활용 기업 에코프로씨엔지에도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경북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1022㎡ 규모 자동화 물류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자동화 설비 컨설팅부터 설계 및 구축, 창고관리시스템(WMS)·창고제어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향후 유지보수와 관리까지 이르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중순 착공에 들어가 연말께 완공이 목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물류 컨설팅 비결에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돕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기술적 차별화까지 앞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요 산업군에서 공격적인 수주를 이어가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400억 규모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 수주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4.17 16:16 의견 0
현대글로비스 CI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스마트물류솔루션 신사업에서 총 4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성과를 냈다. 지난해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알티올 인수 후 물류 솔루션 구축 계약을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한국초저온, 에코프로씨엔지와 약 400억원 규모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물류솔루션은 물품의 저장·운송·관리 등 물류 전 과정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고객 물류 공급망관리(SCM) 전반에 걸쳐 최적의 효율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콜드체인(냉장·냉동 물류) 전문기업 한국초저온이 인천에 마련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냉동 물류센터 조성 프로젝트에서 자동화 솔루션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8000제곱미터(㎡) 규모 자동화 저온 센터에 스마트물류솔루션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완공 목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차전지 전문 에코프로그룹 산하 배터리 재활용 기업 에코프로씨엔지에도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경북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1022㎡ 규모 자동화 물류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자동화 설비 컨설팅부터 설계 및 구축, 창고관리시스템(WMS)·창고제어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향후 유지보수와 관리까지 이르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중순 착공에 들어가 연말께 완공이 목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물류 컨설팅 비결에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돕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기술적 차별화까지 앞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요 산업군에서 공격적인 수주를 이어가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