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과 무관(사진=픽사베이 제공)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픽사베이 제공)

[뷰어스=김현 기자] 천마산이 화염으로 뒤덮였다.

29일 오후 4시가 되지 않은 시각,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천마산에서 불길이 번졌다.

천마산 주변에는 여러 집들이 모여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됐지만 현재까지는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 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불이 난 천마산에 바람이 불어 불길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바람과 만나면 더욱 힘이 세지며 옆으로 불이 옮겨 붙을 수 있다. 

아울러 환절기의 산은 건조한 공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불이 옆으로 번질 경우 그 규모가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