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랑푸드)
㈜노랑푸드(대표이사 이관형)의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노랑통닭은 전국 모든 매장에서 순살 메뉴 전 품목에 닭다리살 100% 사용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노랑통닭은 지난 5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인해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일시 중단되면서 원재료 수급에 차질을 겪었다. 이에 매장 이용 만족도를 유지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살 메뉴에 한해 닭다리살과 안심을 혼용해 판매한 바 있다.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정상화 및 가격 안정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노랑통닭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17일부터 전국 직영점 및 가맹점에서 순살 메뉴 전 품목을 다시 닭다리살 100%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또 노랑통닭은 향후 발행할 수 있는 원재료 수급 불안정 상황에 대비한 대응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 ▲사전 재고 확보, ▲가맹점과의 실시간 소통 시스템 등을 구체화해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원재료 수급 불안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주신 고객 여러분과 적극 협조해 주신 가맹점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관된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자재 공급망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 앞으로 동일한 상황이 재발하더라도 소비자와 가맹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