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가 경영 투명성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2명과 감사위원 1인을 추가 선임했다. 디자인 플랫폼하우스 노브랜드는 지난 5월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이다.
노브랜드는 10일 임시주주총회를 가락동 본사서 열고 임기 만료된 최정환, 배준근 사외이사 중 최정환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신정호,임태상 2명의 사외이사를 추가선임했다고 밝혔다.
감사위원회 구성도 바꾼다. 기존 사내이사인 김선열 전무가 사임하고 3명의 사외이사가 감사위원으로 선임, 4명의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이 또한 경영투명성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포석이다.
이번에 감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게된 최정환 사외이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뉴욕대 법대 석사 및 서울대 법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법무법인 율촌 소속 변호사로 세계변호사회 이사 및 아시아 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새롭게 사외이사로 선임된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그룹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스탠포드통계학 석사 및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를 마친 후 맥킨지컨설팅에서 Associate Partner를 지낸 바 있다.
상장회사협의회 추천을 받아 선임된 임태상 사외이사의 경우 중앙대를 졸업하고 LG생활건강 및 피죤에서 마케팅을 담당해왔다.
이상규 대표이사는 이날 임시주총서 "코스닥시장 상장과 새로운 사외이사 선임 등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강화된 내부통제를 바탕으로 주주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