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리브랜딩 3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22년 10월 13일 ETF 브랜드를 ACE로 변경한 바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는 '커피차'이다. 리브랜딩 3주년에 맞춰 13일 여의도역 5번 출구와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건물 근처 2곳에서 커피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커피차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3시간이며, 선착순 3000명(각 구역별 1500명)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ACE ETF 카카오톡 채널에서 커피 기프티콘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프티콘은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제공되며, 상세한 내용은 ACE ETF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후 확인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ACE ETF 성장을 함께한 투자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리브랜딩 이후 53개의 신규 상품을 출시했는데, 이 중 32%인 17개가 투자자 관심에 힘입어 1000억원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2023년 3월 상장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개인투자자 중심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국내 상장된 해외채권형 ETF 중 가장 큰 규모(2조3189억원, 2일 기준)가 됐다.

기상장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리브랜딩 직전인 2022년 10월 12일 대비 현재 순자산액이 가장 많이 성장한 ETF 상위 10종목(증감률 기준)에 ACE ETF가 3개(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 ACE KRX금현물 ETF, ACE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나 이름을 올렸다. 10위권에 3개 이상 상품이 포함된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일하다.

투자자 관심이 모인 결과 ACE ETF의 순자산액은 리브랜딩 직전 대비 579.17% 급증하며 20조원을 돌파했고, 점유율 또한 3.99%에서 8.02%로 크게 올랐다. 2022년 ETF 순자산액이 1조원 이상인 운용사 7곳 중 순자산액이 500% 이상 증가한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뿐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리브랜딩 이후 3년간 투자자 분들이 보여주신 관심 덕분에 ACE ETF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커피차를 준비한 만큼, 쌀쌀한 출근길에 따뜻함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ACE ETF는 앞으로도 '고객 가치 지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적시에 공급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