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 원주역 중흥S-클래스 투시도. (사진=중흥토건)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오는 21일 ‘원주역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1721-2, 3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6월 예정이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강원도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A-2블록(무실동 1925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50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 주택형별로 ▲전용 84㎡A 379세대 ▲전용 84㎡B 129세대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이달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4월1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4월 14~16일 실시된다.

분양가는 ▲전용 84㎡A 3억8300만~4억4800만원 ▲전용 84㎡B 3억7100만~4억3700만원으로 책정됐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남원주역세권에서 공급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의 분양권 실거래 평균가는 4억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원주역세권 개발이 진행 중인 가운데, KTX원주역을 중심으로 약 47만㎡ 부지에 4000여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업무시설, 공원, 학교용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KTX원주역이 위치해 있으며, KTX 이용 시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50분 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서원주역에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2028년 개통될 예정으로 광역 교통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중흥토건에 따르면,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는 설명이다. 단지 바로 앞에 이마트가 자리하고 있고, 상업·업무용지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AK플라자,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원주시청,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등 주요 공공기관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도 있다는 것이다. 마재근린공원과 마장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인접했다.

교육 여건은 인근에 초등학교 및 중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삼육초·중·고, 대성중·고 등 학군이 형성돼 있다. 또한, 무실동 일대의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다용도실과 드레스룸 등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세대당 1.64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이 계획돼 있으며,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청약 조건은 만 19세 이상 강원도 거주자는 세대주·세대원 구분 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전매제한기간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1순위 배정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진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